
8회에서는 사랑에 빠진 10대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소화해내며 김향기가 아닌 유수빈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최준우는 자신의 마음을 재고백하려 유수빈을 찾아가지만, 엄마(김선영 분)와 함께 있었던 유수빈은 다른 이야기하며 상황을 얼버무린다.
준우는 "내가 보건실에서 고백한 날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며 "그래서 그때 너네집 앞에도 갔다. 무튼 처음이라 내가 잘 몰랐다. 누구를 좋아한 게"라고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김향기는 기복 없는 연기와 특유의 발랄함으로 유수빈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감성 청춘물답게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오랜 내공으로 부족함 없는 연기를 보여주며 대체불가한 매력을 뽐내는 김향기에게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사이를 눈치 챈 황로미가 고민이 있다며 유수빈을 불렀고, "나 최준우 좋아한다. 요즘 우리집 어려운데 그애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거짓고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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