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연아는 마형사(이학주 분)와 신인 여배우 사건을 조사하던 중 검찰 뿐만 아니라 경찰 윗선까지도 이들의 수사를 주시하는 것을 인지, 지속적인 압박에 주의를 가하며 극의 분위기를 서서히 고조시켰다.
방송에서 최진혁은 미묘하게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탁수호로 인해 ‘악’으로 억누르고 있던 내면 속 ‘선’을 다시 끌어올린 ‘이태경’을 디테일한 연기로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7년 전 아현동 사건 당시에도 장엔터에 소속돼있었던 장영미를 만나 조심스럽게 사건 당시 피해자들의 행적과 회사와의 관계를 물은 서연아는 이 과정에서도 지나치게 불안해하는 장영미의 표정에 그가 진실을 숨기고 있음을 확신하며 검사로서의 촉을 발동시켰다.
이처럼 나나는 찰나의 순간에 상대방을 파악하는 매의 눈으로 섬세한 에이스 검사 서연아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7년 전부터 이어져 온 범중건설과 정진의 오랜 관계는 물론 신인 여배우들의 사고까지 그가 앞으로의 수사를 통해 파헤칠 사건의 전말이 무엇일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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