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그녀에게 설렘을 주는 남자 윤정우(이상엽)가 나타났다.
두 사람은 메꽃의 꽃말처럼 서서히, 깊숙이 서로에게 끌렸다.
그렇게 두 사람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갇혀버렸다.
스스로 용서받을 수 없다 말하는 이들의 사랑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오세연’ 제작진은 9회 본방송을 하루 앞둔 1일 홀로 처연하리만큼 아프게 눈물 흘리고 있는 손지은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쯤에서 반환점을 돈 ‘오세연’의 이후 관전포인트를 꼽아봤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하선의 섬세한 표현력이다.
박하선은 '오세연'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초반 무료한 일상 속 무미건조한 모습부터 금기된 사랑에 흔들리고, 이 사랑으로 인해 느끼는 기쁨과 아픔 등 복잡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담아낸 것이다.
덕분에 열혈 시청자들은 극중 손지은의 감정과 사랑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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