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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진입 '부산', 전문가 자문회의 열어
부산시가 13일 '초고령 부산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의 20%를 넘어서면 초고령사회라 부른다. 부산은 올해 3월 기준 노인 인구가 66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9.5%에 달한다. 오는 10월이면 부산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산은 노인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시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까지 전문가 정책토론회, 노인 화상회의, 홈페이지 시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초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 누구나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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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성인문해교육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
장성군은 이달 28일까지 하반기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참여마을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15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군은 사회적·경제적 이유 등으로 글을 배울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을 위해 지난해 양성한 문해교육사를 마을로 파견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참여대상은 19세 이상 군민이 10명 이상 참여할 수 있는 마을회관(경로당)과 관내 평생교육기관이며, 수요조사 기한 내에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으로 배움의 끈을 놓았던 어르신들이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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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조선왕릉 숲길 11개 소 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11개 소를 개방해 치유의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또한 동구릉과 사릉, 태릉·강릉에서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숲길 산책과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제공한다.올해 봄철에 정비해 처음으로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파주 삼릉 '작은 연못'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노송(老松)'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로 총 3개소다.또한 조선왕릉 숲길 내에 조성을 완료한 다양한 휴게공간을 국민에게 개방한다. 능침 일원 숲속에 그늘막과 도서가 비치된 △서울 태릉과 강릉 '어린이 마당', 서울시 내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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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고졸 검정고시 합격한 84세 할머니, "대학생이 꿈"
84세 장옥순 씨가 고졸 검정고시 전국 최고령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충북교육청은 11일 2021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학교급별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 장옥순(84·여) 씨, 중졸 오명자(77·여) 씨, 초졸 민암자(78·여) 씨로 확인됐다. 이중 장 씨는 고졸 전국 최고령 합격자다.장 씨는 초등학교 졸업 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교를 더 다니지 못했다. 그러나 학업에 대한 열망이 있던 장 씨는 노년의 나이에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다리 수술 등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장 씨는 80세가 되던 해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당시에도 장 씨는 중졸 충북 최고령 합격자였다.장 씨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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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물 기증 캠페인' 진행
세종특별자치시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향토유물박물관 건립에 앞서 세종시 역사가 담긴 유물 수집을 위해 '유물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기증 대상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세종시 관련 유물·자료 일체로 고문서, 고지도, 토기·자기류, 서화류, 미술·공예품, 민속자료 등이며 개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기증 절차는 기증 의사 접수 후 유물 보존상태, 성격, 전시활용 여부 등을 검토해 수집 여부를 결정하며 기증 시 기증증서, 기증유물 인수·인계서를 전달한다. 또한 기증자에게는 예우방안으로 감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집 대상 자료의 역사·문화적 고증을 거쳐 기여도, 분류등급에 따라 기증증서 제공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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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덕수궁 함녕전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 개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21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함녕전 앞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서울시향'이 2016년부터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편안하고 친숙하게 클래식 명곡을 들을 수 있도록 서울 도심에서 진행해온 연주회다.이번 공연 장소는 덕수궁으로 지난 10일 덕수궁관리소와 서울시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마련한 첫 공연이다.시 낭송과 인문학 해설이 가미된 클래식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는 달빛 아래 고궁의 낭만을 만끽할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로 봄과 생명을 노래하며 시작해 생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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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 정부,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출시 반대
페이스북이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인스타그램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주 정부들은 단체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뉴욕,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44개 주 법무장관들이 페이스북에 어린이 전용 인스타그램 출시 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소셜 미디어가 어린이의 정신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다는 것이 핵심이다. 주 정부는 어린이용 인스타그램이 나올 경우 또래집단 사이에서 외모에 대한 집착, 사회적 신분 차이 경험 등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소셜미디어는 인터넷 환경이 야기하는 각종 도전을 헤쳐나갈 준비가 덜 된 어린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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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 2021 어린이날 행사 ‘에코 놀이터’ 성료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 둘리뮤지엄은 지난 5일 도봉구 핵심가치인 ‘친환경,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국내 캐릭터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어린이날 행사 ‘에코 놀이터’를 성공리에 마쳤다.행사에서 둘리뮤지엄은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중심으로 ‘슈퍼윙스’, ‘엄마 까투리’, ‘키아’, ‘알루’ 그리고 ‘하프’를 활용한 멀티 캐릭터 인형극을 제작하여 상영했다. 이는 둘리뮤지엄 애니메이션 상영관과 도봉봉TV(도봉구 유튜브채널)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되었다.또한 ‘둘리’를 포함한 국내 유명 캐릭터들의 엽서 사인회와 포토존을 운영했고 옥상공원에서는 캐릭터 주제가를 편곡한 지역 예술인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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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학생교육문화원, 문화공연마당 프로그램 '버블과 벌룬의 여행' 무료 상연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오는 5월 22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상호 공감대 형성 및 문화감수성 증진을 위한 문화공연마당 프로그램'버블과 벌룬의 여행'을 무료로 상연한다고 11일 밝혔다. '버블과 벌룬의 여행'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풍선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주는 벌룬쇼와 비눗방울 속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버블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유·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가족은 5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5월 18일(화) 오후 6시까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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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거리와 일상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위원장 장인경)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이 주관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이 5월 14일(금)부터 23일(일)까지 열린다.문체부는 ‘세계 박물관의 날(5. 18.)’을 계기로 2012년부터 매년 박미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박물관·미술관이 미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 주제 연계 프로그램 △ ‘뮤궁뮤진’(집콕 박물관·미술관 여행) △ ‘거리로 나온 뮤지엄’ △ ‘뮤지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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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케냐 난민촌에 '갤럭시탭' 기부... "교육 환경 개선 기대"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교육 환경이 더욱 열악해진 난민촌 청소년들을 위해 '갤럭시탭' 1,000대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갤럭시탭'은 케냐 카쿠마(Kakuma), 다답(Dadaab) 지역 난민촌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15곳에 전달된다.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과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케냐 난민촌 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문을 닫았다. 지난 1월 다시 수업을 재개했으나 학용품, 수업 콘텐츠 등의 부재로 원활한 수업 진행이 어려웠다.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청소년들이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 기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인스턴트 네트워크 스쿨'(Instant Network Schools) 프로그램에 '갤럭시탭'을 사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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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5회 충남청소년문학상' 공모전 개최
충남교육청은 2017년부터 운영한 충남학생문학상을 올해부터 ‘충남청소년문학상’으로 바꾸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학생이 아니더라도 충남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품을 넓힌 것이다. 청소년문학상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문예 창작 공모전이다. 시인, 소설가, 수필가, 평론가들로 구성된 7명의 지도작가가 글 쓰는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온라인으로 꾸준히 작품지도를 한다. 청소년문학상 사이트에 있는 시(동시), 소설・동화, 산문(수필) 등 3개 분야 멘토방에 자신의 작품을 올리면 9월 10일까지 작가 7인이 지속적인 작품지도를 해준다. 최종 작품 응모 마감은 9월 17일까지이다. 10월 중순에 심사 및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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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1 온택트 스포츠 줍깅 챌린지’ 행사 개최
부산교육청은 5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2021 온택트 스포츠 줍깅 챌린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줍깅’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으로써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 행사는 일회성,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장기간 지속성을 갖고 꾸준히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단체 (사)생명그물이 운영하는 쓰레기‘제로부산’캠페인과 부산시교육청의 ‘2021 부산학생 온택트 스포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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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 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코로나19 대응 과정이 담긴 '2020 교육 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가 발간된다. 교육부는 사상 최초의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 도입,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 시·도 교육청과 대학,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등과의 소통 과정 등을 책자에 담았다. 집필진은 한국교육개발원,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이다. 백서는 시·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대학 등에 배포된다. 교육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백서 영문 요약판을 제작해 6월에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교육 장관회의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추가·보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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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말, 국민 행복감 최저 기록... '코로나 2차 유행 탓'
코로나19는 한국인의 행복감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카카오같이가치 조사 결과, 코로나19 2차 유행 시기인 지난해 8월 말 무렵 한국 사람들은 1년 중 가장 불행한 시기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3년(2018~2020년) 간 평균 행복 궤적을 비교했을 때도 이 기간의 '안녕 지수'(10점 만점)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국내에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해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진 1차 유행과 비교했을 땐 어떨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 때 '행복'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1차 유행 이후 잡힐 것으로 예상됐던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상화'에 대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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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1년 상반기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의 개강식 개최
밀양시는 지난 6일 밀양아리랑전수관에서 2021년 상반기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의 개강식을 하고 첫 강의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밀양을 대표하는 밀양아리랑 소리꾼을 육성하고자 2020년에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소리에 재능 있고 밀양아리랑에 애정이 넘치는 27명의 교육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총 11차시 중 8차시로 마무리되고 소리 수업은 취소되는 아쉬움을 남겼다.시는 밀양아리랑을 부르고 싶어 하는 교육생들에게 실기 수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밀양아리랑의 정서와 가치를 이해하는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고자 2020년 사업 참여자 27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소리꾼 육성사업을 추진한다.수업은 총 8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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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 이동형 PCR 검사 대상자 전원 음성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지역 학교 두 곳에서 이동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촉(PCR) 검사를 받은 학생, 교직원 660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파구 고등학교에서 231명(학생 174명, 교직원 57명), 강동구 고등학교에서 429명(학생 390명, 교직원 39명)이 각각 전날 검사를 받았다. 검사자 수는 송파구 고등학교가 전체 인원의 28.8%, 강동구 고등학교가 37.7%이다.이동형 PCR 검사 첫날인 지난 3일, 학교 두 곳에서 검사가 이뤄졌으며 역시 피검사자 702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서울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동검체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362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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