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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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시민기자단] 북극곰아, 북금곰아
본 기사는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국가환경교육센터,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글로벌에픽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2 환경작가 리더양성 교육과정’에서 나온 시민 환경작가의 기사입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자기가 그린 그림이 유튜브에 있다고 자랑한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북극곰아, 북극곰아>란 노래 가사의 일부분을 그림으로 그려서 이어붙인 영상이었다. 노래 가사 중 이런 부분이 있었다. “차가운 얼음 위에 니가 살 수 있게 뜨거운 여름에도 내가 내가 참아 볼게 차가운 얼음 위에 니가 니가 살 수 있게 뜨거운 여름에도 에어컨은 잠시 꺼둘게.” 노래를 듣다 보니, 얼음이 녹아 갈 곳이 없는 북극곰에 대한 영상이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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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아홉 용:이수경’,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2월 10일까지 전시
22년 12월 15일부터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이수경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 ‘이상한 나라의 아홉용:이수경’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개인전은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출품한 '이상한 나라의 아홉 용’을 5년만에 국내 최초 공개했다. 중국 전설 ‘용생구자’에서 영감을 받아 “도자기라는 깨지기 쉬운 재료로 용이라는 강하고 초월적인 괴물을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작가의 대표작 '번역된 도자기’는 깨진 도자기 파편들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시리즈의 30여 점과 작가의 무의식 세계와 영혼을 표현하는 ‘오! 장미여’ 시리즈 10여 점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수경 작가의 '오! 장미여’ 시리즈 중 ‘장미 한송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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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시민기자단] 자스민과 옷
본 기사는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국가환경교육센터,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글로벌에픽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2 환경작가 리더양성 교육과정’에서 나온 시민 환경작가의 기사입니다. 온라인으로 1년 가까이 방글라데시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다 보니 그 나라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다. 특히 히잡을 착용하고 공부하는 몇 명 안 되는 여학생들에게 정이 간다. 재봉틀 앞에 앉아 미소 지으며 옷을 만드는 자스민. 그녀는 한국어를 배우는 방글라데시 직업훈련원, 스물두 살 여학생이다. 방글라데시에 진출해 있는 한국섬유공장에서 일을 했지만 이주노동자로 한국에 와 돈을 벌기 위해 지금은 한국어 공부를 한다. 방글라데시에는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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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 1주년 기념반 LP 발매
2022년 전 세계를 감동시킨 드라마!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 1주년 기념반 LP가 전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YES24와 알라딘 및 음반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드라마 방영을 시작한 6월 29일에 맞춰 배송될 예정이다. 김종완(of Nell)이 부른 ‘용기’, 선우정아의 ‘상상’, 수지의 ‘안하기가 쉽지 않아요’, 오존의 ‘Better Than Birthday’, 원슈타인의 ‘기울이면’, 메이트리의 ‘Flash’ 와 박은빈 배우가 직접 부른 ‘제주도의 푸른 밤’ 외에도 미발표곡 ‘영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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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나눔 실천, 가수 이찬원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상금 150만 원 기부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이찬원이 오랜 기간 투병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가왕전 상금 전액을 기부하였다고 6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조건적인 사랑과 변함없는 팬들의 응원으로 선한스타 누적 기부금액 3,410만 원에 달한 가수 이찬원은 첫 정규앨범 'ON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특히 7번 트랙곡인 '오내언사'는 이찬원의 자작곡으로, 팬들의 궁금증과 더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새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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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팬미팅 김종서, 솔직 담백한 입담 과시 “장범준 부럽지 않은 겨울 연금송 있다”
7년 만에 신곡 ‘인 마이 라이프’(In My Life)로 돌아온 김종서가 ‘퇴근길 팬미팅’에서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한국 ‘록의 전설’ 김종서는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오리지널 콘텐츠 ‘퇴근길 팬미팅’에 출격, 2부에 걸쳐 관록의 입담을 뽐낸다. 김종서를 큰 고민에 빠뜨린 밸런스 게임부터 초대 보컬로 활동한 부활, 시나위 시절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종서가 낯설 수 있는 MZ 세대를 위해 밸런스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돌연 “겨울이 되면 장범준이 부럽지 않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김종서를 ‘록의 대부’로 이끈 대표곡 ‘지금은 알 수 없어 vs 겨울비’ 질문에 고심하던 그는 “두 곡 모두 의미가 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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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컴퍼니, 뮤지컬 ‘앤줄리엣’ 브로드웨이서 티켓판매율 1위 달성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투자 및 공동제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이 티켓 판매 랭킹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앤줄리엣>은 미국 브로드웨이 스티븐 손드하임 극장(Stephen Sondheim Theatre)에서 2022년 10월 28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월 17일 정식 공연을 개막했으며, 개막 이후 연일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역대 동 극장 주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뮤지컬 <앤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스핀오프 스토리로 ‘만약 줄리엣이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정하에 펼쳐진다. 이 작품은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음악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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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취약계층아동 '전집 및 체험학습교재' 도서 기부
교원그룹은 전국 취약계층 아동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자 2억5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최근 불거진 문해력 논란에 공감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환아쉼터 ‘사람, 사랑 도담터’에서 도서 기증식을 갖고 아동들의 독서 습관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전집, 학습지 등 3만4000여권의 도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235개소로 전달된다. 교원그룹은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2015년부터 전집, 학습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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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유니, 오는 3일 울(WUL)과 함께 김바다가 소개하는 신예로 무대 오른다
3인조 밴드 유니(uni)가 록의 전설 김바다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유니가 오는 2월 3일 홍대 롤링홀서 열리는 ‘라이브커넥트 스테이지 위드 뉴 센세이션’ 공연을 통해 음악 팬 앞에 선다. 이번 공연은 김바다가 최근 눈여겨보는 신인 아티스트를 직접 소개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김바다의 밴드 바다(BAADA)와 유니, 그리고 밴드 울이 나란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니와 울은 막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신예지만, 독창적이고 뚜렷한 음악색으로 주목받았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유니는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뛰어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울은 ‘세상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특히 유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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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시민기자단] 낡은 보라색 바지
본 기사는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국가환경교육센터,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글로벌에픽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2 환경작가 리더양성 교육과정’에서 나온 시민 환경작가의 기사입니다. PANTONE. Very Peri. 2022년 팬톤 올해의 색이다. 사람들은 유행에 민감하다. 내가 활동하던 모임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엄마의 온도’라는 동아리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의 활동은 ‘나의 색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그림과 글을 창작하는 것. 내가 결정한 색은 올해의 색인 보라색! 색에 맞춰 보랏빛 초상화를 그리는 등 활동을 이어나가는데, 모임 사람들이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자고 제안했다. 나는 올해의 색인 보라색 옷을 입고 화려하고 다채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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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시민기자단] 인천바다, 모래, 콘크리트
본 기사는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국가환경교육센터,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글로벌에픽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2 환경작가 리더양성 교육과정’에서 나온 시민 환경작가의 기사입니다. 인천 사람들이 종종 듣는 말이 있다. “나가면 바로 바다야?”, “매일 회 먹겠네.” 인천토박이인 나로서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 말들이다. 인천을 어촌 정도로 생각해 던질 질문일 테지만, 실상 바다를 가본 횟수로 치자면, 다른 지역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분명 바다가 가까이 있는데, 왜 내겐, 그리고 인천 사람들의 생활 속엔 바다가 사라져 있을까.인천은 개항과 근대화를 거쳐 1970년대부터 공업도시로서 성장했다. 그 성장을 거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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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 ‘팬투’(FANTOO) 이용자 2,000만 돌파 소식에 축전 영상 전달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회원 2,000만 명 돌파 소식에 연예계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팬투는 ‘팬투에서 일코해제’를 슬로건으로 팬덤들을 위한 아티스트 생일투표 이벤트 등 다양한 팬덤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2021년 8월 서비스 시작으로 지난 달 누적 가입자 수 2,000만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내, 팬투를 통해 팬덤과 소통했던 아티스트들이 개성 가득한 축전을 건네고 있다.먼저 4인조 보이 그룹 루미너스(영빈, 수일, 스티븐, 우빈)는 지난 26일 팬투 커뮤니티를 통해 “팬투 2,000만 가입자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 많은 아티스트와 팬덤이 하나가 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퇴근길 팬미팅 또 불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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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2023 화성예술활동지원’ 공모 운영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월 12일(일)까지 화성시 예술인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3 화성예술활동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30일 밝혔다.이번 화성예술활동지원은 화성시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고유의 예술창작활동 지원 사업으로 총 지원금은 3억8000만원이다. 신규 예술 프로젝트의 기획과정, 창작활동(초연/전시/출판) 두 가지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특히 ‘기획지원’ 부문 선정작의 그룹 전시 및 쇼케이스 공연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우수사례에 대한 다음 연도 지원 연계를 통해 더 속성 있는 창작과정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지원 분야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 부문으로, 각 지원금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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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작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4만7229명에게 1인당 연간 11만원의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발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시가 총 491억원(국비 322억원, 시비 169억원)을 투입해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발급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목)까지 주민등록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대표 누리집, 문화누리카드 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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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 그룹, 세계여행관광협회·딜로이트와 소비자 여행 트렌드 보고서 발간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은 세계여행관광협회(WTCC),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와 함께 소비자 여행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이 보고서에 의하면 팬데믹 이후 여행객들은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고, 여행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발간된 보고서에서는 ‘변화의 시대: 2022년 이후 달라지고 있는 소비자 여행 트렌드’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분석해 2022년과 그 이후의 소비자 여행 트렌드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해외여행 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사람들이 여행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을 실천하는 등 여행에 대한 수요와 지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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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JH, 폴란드 브로츠와프서 한국화 작가 ‘조주현’ 개인전 2월 4일 개최
갤러리JH는 오는 2월 4일부터 2월 25일까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한국화 작가 조주현의 6번째 개인전인 '@project.dear.diary'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조주현 작가는 신작 프로젝트 드로잉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project.dear.diary'는 조주현 작가가 지난 2021년 독일 동베를린의 역사적 장소, 빌라하이크(Villa Heike)에서 선보인 개인전의 연장선이다. 당시 조주현 작가는 개인전에서 빼어난 ‘입체 회화’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갤러리JH에서 소개되는 드로잉 프로젝트도 업계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조주현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베를린 이주 생활 중 이방인으로서 느꼈던 삶의 경험을 펜과 종이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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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시민기자단] 무심히 버린 담배꽁초, 우리의 밥상에 올라온다!
본 기사는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국가환경교육센터,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글로벌에픽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2 환경작가 리더양성 교육과정’에서 나온 시민 환경작가의 기사입니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가 되면 한 손엔 아이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시민들이 인천의 핫스팟에서 만난다. 역, 공원, 주택가 등에 모인 이들은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담배꽁초 쓰레기를 찾는다. 우리는 매월 한 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평균 2,000개 정도의 꽁초 쓰레기를 줍는다. 왜 하필 ‘담배꽁초 쓰레기’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지난 2월 서울 강남에 위치한 KT&G 사옥 앞에 모인 ‘담배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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