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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삼성·구글·퀄컴 XR 동맹 수혜…여야 350조 AI 투자 수혜 기대감 ‘부각’
- AI·빅데이터·메타버스 신기술 보유한 흑자 AI 기업- 삼성SDI 외주입찰 POOL 선정…AI 생태계 확장 핵심 파트너 부상국내 대표 AI·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위세아이텍이 최근 급부상하는 XR(확장현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분야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삼성물산이 전략적 지분 투자에 참여한 기업으로도 잘 알려진 위세아이텍은 현재 구글, 퀄컴, 삼성전자와 함께 XR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미래 디지털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위세아이텍은 최근 삼성SDI의 2025년도 외주입찰 파트너로 총 4개 기술 부문(△데이터 아키텍처 △빅데이터 분석 △BI △AI)에서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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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니언스 EDR, SKT 해킹 유일 대안으로 부상…中 APT 겨냥 ‘BPFDoor’ 탐지 대응 솔루션 부각
SK텔레콤 가입자 인증 서버를 겨냥한 해킹 사건의 배후로 중국계 APT(지능형 지속 위협) 조직이 지목되면서, 국산 보안기업 지니언스의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해킹을 조사한 민관합동조사단은 침해된 가입자 인증 서버(HSS)에 ‘BPFDoor’ 계열의 리눅스 기반 백도어 악성코드 4종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악성코드는 평소에는 은폐되어 있다가 외부에서 특정 신호(‘매직 패킷’)를 수신할 때만 작동하는 구조로, 전통적인 해시 기반 탐지나 패턴 매칭 방식으로는 탐지가 극히 어려운 고도화된 위협으로 분류된다.이와 관련해 글로벌 보안업체 트렌드마이크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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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크, 독자기술로 ‘Tabletop SEM’ 상용화 성공… 5nm 분해능·25만배율 구현 상용화 AI 접목시 게임체인저
쎄크는 국내 최초로 Tabletop SEM(주사전자현미경) 상용화에 성공, 고정형(Normal) SEM 수준의 고성능을 갖춘 소형 전자현미경 시대를 열었다. 이 제품은 특히 최고 25만 배 확대, 5nm급 해상도, 그리고 3D 렌더링 기술을 갖춘 차세대 분석장비로 평가받는다.2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SEM은 대형화, 고정 설치, 고가 운용 등으로 인해 주로 대기업 중앙연구소나 국가 연구기관에서 사용되어 왔다. 반면, 쎄크의 Tabletop SEM은 실험실 테이블 위에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소형화된 형태로 개발됐으며, 소재·바이오·화학·제약·나노 기술 분야의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크게 넓혔다.기술적으로도 큰 도약이 있었다. 과거 Table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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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똔다, 밈코인 발행 플랫폼 ‘김치펀’ 론칭
국내 1위 비수탁형 지갑 '부리또(Burrito)'를 서비스하는 로똔다(Rotonda)가 솔라나 기반의 탈중앙화 밈코인 발행 플랫폼 ‘김치펀(Kimchimeme.fun)’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김치펀은 Web3 초심자부터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운영자까지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토큰을 발행할 수 있게 설계된 플랫폼이다. 국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한글 기반 인터페이스와 클릭 몇 번으로 토큰 생성, 초기 유동성 풀 설정, 퍼블릭 세일 론칭을 가능케 하는 직관적인 프로세스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별도 개발 지식이나 스마트 컨트랙트 이해도 없이도 토큰 발행이 가능한만큼 Web3 자산 생성의 대중화는 물론 NFT, 밈 토큰,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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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7% 상회...美 시장 호조에 수출 '순항'
산일전기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견조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산일전기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988억원,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049억원/351억원) 대비 매출은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7% 상회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는 일시적인 선적 지연에 따른 것으로 우려 요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전방 산업별로는 송배전 전력망용 변압기 매출이 450억원(전년 대비 98.1% 증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 변압기 매출은 500억원(전년 대비 24.2% 증가)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 비중이 95.7%로 확대되며 미국 중심의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신규 수주와 수주 잔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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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울소재과학, SKT 사태 심화속 세계 최초 ‘양자암호 보안관제 플랫폼’ 구축 성공 쾌거
- 글로벌 1위 양자기업과 양자암호통신 및 양자내성암호 융합 보안기술 새 패러다임 제시한울소재과학이 글로벌 양자보안기술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의 양자암호 보안관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차세대 보안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QKD)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HEQA, 양자내성암호(PQC) 전문기업 미국 QX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통신사 및 연구기관과의 실증과 공급 확대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한울소재과학은 미국 QXC의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을 국내 공급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5월 체결 목표로 논의 중이다. QXC는 NIST가 지정한 차세대 암호 알고리즘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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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1분기 컨센서스 부합...군산 신공장 '성장 모멘텀' 기대
천보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천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올렸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327억원, 15억원)에 부합하는 결과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전해액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천보는 동종 업계 내 타 기업들보다 실적 부진 정도가 상대적으로 약했다"고 평가했다. 천보의 중국 고객사 매출 비중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현재 천보는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군산에 F 전해질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신공장은 디자인 캐파 기준 1만톤 규모로, 올해 2,500톤 완공 후 내년 5천톤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신공장의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전기차 OEM 업체들이며, 현재 가격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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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1분기 적자폭 감소...원가 절감 노력 빛났다
후성이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웃돌았다.후성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1,235억원, 영업손실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1,086억원, -94억원) 대비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었다.업계 관계자들은 "배터리 전해액 첨가제(LiPF6) 가동률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에서도 적자폭이 감소한 것은 원가 절감 노력과 재고평가손 축소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후성은 국내 LiPF6 공장 4천톤에 대한 공정개선 작업을 통해 원가절감과 증설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 작업은 연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다.또한 반도체 사업 확장도 주목할 만하다. 낸드용 극저온 식각 공정용 친환경 가스와 반도체 세정가스 공장을 일본 센트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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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1분기 컨센서스 14% 상회...하반기 실적 '청신호'
롯데정밀화학이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188억원(QoQ 54%, YoY 74%)으로 시장 예상치인 165억원을 14% 상회했다. 지배순이익도 284억원으로 시장 전망(238억원)보다 19% 높았다.업계 관계자들은 "케미칼과 그린소재 부문 모두에서 실적이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약 50일간의 대규모 정기보수 영향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전분기 발생했던 통상임금 약 40억원과 위탁생산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그린소재 물량이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다만 2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26% 감소한 139억원으로 전망된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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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 딸 정유경에게 지분 전량 증여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 중인 ㈜신세계 지분 10.21%를 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게 전량 증여하기로 결정했다. 신세계는 30일 이러한 내용의 거래계획 보고서를 공시했다.증여는 다음 달 30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번 증여로 정유경 회장의 ㈜신세계 지분은 현재 18.95%에서 29.16%로 확대된다. 신세계 측은 "각 부문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명희 총괄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순차적인 증여와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아들 정용진 회장이 경영하는 이마트와 딸 정유경 회장이 운영하는 ㈜신세계의 계열사를 양분하는 지배구조를 구축해왔다. 작년 말 기준으로 정용진 회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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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생보사 인수 초읽기···임종룡-김병환-이복현 개인적 인연
우리금융지주의 생보사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이 과정에서 관련 기관 수장인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회장 간의 개인적 인연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일단 초읽기에 들어간 인수승인 과정을 살펴보면 우리금융은 지난 1월 금융당국에 동양·ABL생명 인수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금감원이 지난달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종합등급을 3등급으로 낮춰 자회사 편입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지주사가 금융당국에서 자회사 인수를 승인받으려면 종합등급이 2등급 이상이어야 한다.이런 가운데 임종룡 회장이 실낱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곳은 금융위다. 금융위가 '자본금 증액, 부실자산 정리 등'으로 경영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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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증권 1천억원 규모 취득 결정...주가도 8.37% 상승
미래에셋캐피탈은 30일 약 1천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에 나선다고 공시했다.취득일은 5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개월이며, 장내에서 분할 매수할 예정이다. 취득이 마무리되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보통주 지분은 32.05%에서 약 33.9%로 1.85%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성과 증대 가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독보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연금 경쟁력 등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며 "의결권을 추가 확보하고 최대 주주로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주식 취득 소식에 주가도 날았다.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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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중국 성장 모멘텀으로 공매도 우려 이겨낼 전망
F&F가 1분기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업이 선방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F&F의 1분기 연결 매출은 5,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3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198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내수 의류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중국법인은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중국 내 매장 수는 1,109개로 전년보다 19개 감소했지만, 기존점 효율화 성과가 나타나며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MLB 수출 물량이 27%, 중국 온라인 채널 매출이 19%나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회사는 이날 함께 발표한 3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2024~2027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10%, ROE 20% 이상, 별도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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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1분기 어닝쇼크에도 재무건전성 '든든'
코스모신소재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나, 견고한 재무구조로 배터리 소재 업계 불황을 이겨내고 있다는 평가다.코스모신소재는 1분기 영업이익 10억원(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4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양극재 부문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최저 매출 상황에서도 흑자를 유지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적자로 전환됐다.양극재 부진은 전방 고객사들이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해 지역별 소재 조달 전략을 수정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영향은 2분기 초중순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기능성 필름은 MLCC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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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분기 시장 예상 상회...원전사업 '청신호'
현대건설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현대건설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137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1,905억원과 증권사 추정치 1,974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서울-세종 고속도로 사고 관련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영향도 있었으나, 별도 기준 토목 부문과 기타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익성도 예상을 웃돌았다. 판관비는 일회성 비용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예상보다 높은 매출총이익률이 이를 상쇄했다.키움증권 신대현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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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1분기는 "글쎄"…2분기부터 모멘텀 가시화 기대
하이브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전문가들은 2분기부터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하이브는 1분기 매출액 5,006억원(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 영업이익 216억원(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로, 아티스트 활동 부진으로 앨범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다만 공연과 MD(머천다이즈)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공연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증가로 비용 부담이 커져 이익 성장은 제한적이었다.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애널리스트는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는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과 함께 일본(2Q), 한국(3Q)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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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1분기 '어닝쇼크'...2분기 실적 정상화될까?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발표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매출액 8,330억원(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 영업이익 267억원(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422억원보다 36.5% 낮은 수치다.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매출 인식 지연으로 파악된다.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해 4분기에 선제적으로 생산을 확대한 데다, 1분기 예정됐던 매출 일부가 2분기로 이연된 영향이 컸다.반면 전장SW는 50~60% 성장을 이어가며 차량SW 사업부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Enterprise IT 부문은 그룹사의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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