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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소상공인·전문가 연결... '온라인 경영 컨설팅 시장 발굴한다'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에서 물건을 파는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시작한다.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이 필요한 중소상공인과 경험·역량을 갖춘 전문가(엑스퍼트)를 네이버가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지 1년이 안 된 월 거래액 200~800만 원 사이의 사업가다. 이들과 매칭될 네이버 엑스퍼트는 세무·노무·경영지원 등 중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대부분 영역에 포진해 있다.네이버는 연간 2만여 명의 중소상공인을 컨설팅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 초기 중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는 이유에 관해 네이버는 "SME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엑스퍼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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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체증 해결할 '플라잉카', 글로벌 관심 뜨거워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플라잉카(Flying Car)'를 교통체증을 해결할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현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도심항공교통 스타트업에는 볼로콥터(Volocopter), 릴리엄(Lilium) 등이 있다. 특히, 릴리엄은 지난해 5월, 독일에서 첫 비행을 마쳤다. 5인승 비행 택시 프로토타입도 발표했다. 글로벌 투자사에서 1억 달러 이상을 조달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교통 체증은 현대사회의 고질병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헬기 도입, 친환경 차, 차량공유 서비스 등을 확대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돼왔다. 세계 주요국들은 차량 중심의 2차원적인 교통체계를 정비해 3차원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망 구축'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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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동수단 '개인용 비행체', "도심 교통 체증 꽉 잡는다" ①
UN 경제사회국은 2050년 전 세계 도시화율이 70%에 가까워진다고 전망했다. 이미 2010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도시 인구는 지방 인구를 추월했으며, 올해부터는 지방 인구가 본격적으로 감소해 도시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 집중화 현상은 주거, 환경, 교통 등에서 도시 문제를 유발한다. 그중 현대인의 발을 담당하는 '자동차'는 도시의 도로를 가득 메워 교통체증, 환경오염 등 복합적인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교통량 분석업체 인릭스(INRIX)는 2018년 한 해 동안 미국 시민이 교통체증으로 인해 평균 97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총 870억 달러에 육박한다. 1인당 우리 돈으로 약 150만 원(1,34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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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 늘리는 SKT... 정수기·인덕션 렌탈 상품 매장서 판매
SK텔레콤이 31일부터 자사 대리점에서 SK 매직 렌탈 상품을 판매한다. 앞으로 SKT 고객은 3,500여개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인덕션 등 홈 케어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가입할 수 있게 됐다. SKT는 제휴사의 여러 구독 상품을 편리하게 가입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AI 스피커를 결합해 날씨, 음악, 알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수기 등 SK매직 결합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SK매직 구독 서비스 개시에 맞춰 SKT는 4월 30일까지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SK매직 렌털 구매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15만 원 상당의 홈케어 제휴 구독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반찬&'의 요리 7종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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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프로 배터리, 에디슨모터스 저상 전기버스 ‘뉴 이-화이버드’ 모델에 OE 공급
전기버스 생산기업 에디슨모터스에서 생산한 뉴 이-화이버드(New e-FIBIRD) 모델에 디티알오토모티브의 X-PRO(엑스프로) 배터리가 OE로 공급을 시작해 올해 운행 예정인 전기 버스에 장착된다.에디슨모터스는 1998년부터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대표 모델인 뉴 이-화이버드는 차체가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되어 가볍지만 튼튼하고 우수한 품질의 영구자석 모터와 3세대 SMART BMS가 적용됐다. 지난해 다양한 연구개발로 기술혁신을 인정받아 서울시 전기버스 보급사업 기술평가 1위, 계약 1위를 달성한 바 있다.에디슨모터스의 대형 저상 전기버스에 장착되는 엑스프로 배터리는 전기버스에서 전기 장치를 조정하는 제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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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혁신 트렌드, 'ICT 기술 접목'
세계경제포럼(WEF) 국제에너지커뮤니티가 지난 10년간 에너지 부문 글로벌 혁신 트렌드를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비율 높이기 위한 인프라 변화고압직류송전이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전력을 직류로 바꿔 송전한 후 다시 교로로 변환해 소비자에게 공급하시는 방식이다. 교류로 송전할 때 보다 전력 손실량이 적다.초고압직류송전(HVDC, high-voltage direct current)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규모 전력을 지하·해저·지상과 상관없이 송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풍력·사막·내륙 태양광 발전 전력을 도시로 송전 시 효율성이 높아졌다.◇ 에너지 효율 증대 위한 기술 개발발전기기 개발 기업 ABB는 2011년에 고효율 전동모터를 개발했다.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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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처럼 움직이는 트럭, '플래투닝 기술'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이다. ADAS란 표현 그대로 운전자를 도와 자동차의 주행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충돌 위험 상황에서 자동차가 알아서 속도를 조절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부터 앞차와의 간격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크루즈 컨트롤까지 다양한 기술이 ADAS에 포함된다. 자율 주행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ADAS 시장도 2023년까지 438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ADAS 기술 중 하나인 플래투닝(Platooning)은 트럭 여러 대가 한 대열을 이뤄 주행하는 기술이다. 뒤쪽의 차량은 선두 트럭을 일정 간격과 속도를 유지하며 따라간다. 플래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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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충돌 사고 또 발생... 美 교통당국 조사 착수
전기차 테슬라가 트랙터 트레일러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뉴저지 사우스 브런즈윅 타운십 경찰서는 이날 오전 44세 운전자가 몰던 테슬라 차량이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사고 당시 크루즈 컨트롤을 켠 상태였으며 도로에서 잠깐 집중력을 잃었다. 크루즈 컨트롤은 자동차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운전 보조 장치다. 이번 사고로 테슬라 차량은 조수석 쪽 지붕이 완전히 찢겨나갔다. 다만 운전자는 경상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즉각 조사에 나섰다. NHTSA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뉴저지에서 발생한 사고를 알고 있다"며 "테슬라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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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역방송사 16개사에 31억 원 지원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역중소방소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심사를 통해 총 16개사의 프로그램 제작 지원 대상작 35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 지원금은 31억 원이다. 이번 심사에는 지역·중소방송 31개사에서 138개 프로그램을 신청했다.이와 함께 방통위는 지역 문화 정체성 확보와 지역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해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에 대한 분야를 신설했다. 해당 분야는 전국 16개 지역사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고 편성하는 프로그램(자치분권 잼버리 '국민이 만드는 나라' MBC 강원영동 주관)을 지원한다. 지자체 예산 사용에 대해 감시·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증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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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1.2조원 유상증자... "'통신위성·에어모빌리티' 역량 강화할 것"
한화시스템이 위성통신·에어모빌리티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조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한화시스템은 29일 이사회를 통해 1조 2,000억 원(7,868만 9,000주) 규모의 유상증자 결의를 했다고 공시했다.향후 3년간 한화시스템은 저궤도(LEO·Low Earth Orbit) 위성통신에 5,000억 원, 에어모빌리티에 4,5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체계를 구축하고, 에어모빌리티 기체와 인프라·관제·서비스 및 항공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도 2,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신사업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매출 23조 원을 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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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골프·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인수... "MZ세대 사로잡는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중고 골프용품 플랫폼 '에스브릿지'와 중고 의류 셀렉트 샵 '마켓인유'를 인수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취향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취미·여가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중 패션은 번개장터에서 2020년 거래액 기준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카테고리다. 골프 관련 용품도 빠르게 성장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품목 중 하나다. 실제 지난 1월 번개장터 내 골프용품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골프 의류는 5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번개장터는 골프용품 수요의 지속적 증가에 대응하고 중고 골프 거래 분야 리더십 확보를 위해 중고 골프용품 거래 플랫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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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우스, 중남미에 미국형 부동산 중개 시스템 구축
라 하우스(La Haus)는 중남미 부동산 시장에 미국의 기술 기반 부동산 서비스를 적용해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콜롬비아에서만 약 500명이 부동산 등록을 위해 라 하우스를 이용하고 있고 멕시코에서도 200명 이상이 라 하우스에 부동산 매물을 올리고 있다. 라 우스는 창업 3년 만에 2,000건 이상의 부동산 거래를 성사시켰다. 부동산 전문 중개업소나 공인중개사가 드문 중남미에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결과다.산체스 리오스 CFO는 "미국에서는 집 한 채가 평균 6주 이내에 팔리지만, 중남미에서는 14개월이 걸린다"며 인적·물적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부족한 중남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강조했다.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생 제로니모 우리베(Jer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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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인기 끈 스마트 자판기 '스톡웰AI' 폐업
스톡웰AI(Stockwell AI)가 문을 닫았다. "최근접거리에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첨단 소형 무인 스토어로 미래 무인매장 시대의 리더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힌 지 4년만이다.구글 출신 폴 맥도널드(Paul McDonald)와 애쉬워스 라잔(Ashwath Rajan)은 건물주나 점주의 유휴 잉여공간에서 물건을 판매한다는 아이디어로, 2018년 스톡웰AI를 창업했다.1.5m 크기의 스톡웰AI 소형 매대는 첨단 ICT 융합기술이 적용됐다. 스톡웰 앱을 켜고 매대에 붙은 매대 번호를 앱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유리문이 열린다. 핀테크 시스템과 자판기에 설치된 사물인식 카메라가 연동돼 고객이 상품을 고르고 문을 닫는 순간, 고객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자동으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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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 보건복지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팅 본격화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보건복지분야 사회혁신조직 육성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에 나선다.한국사회투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건이강이 스케일업(Scale-Up)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회혁신조직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건이강이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바이오, 의료기기, 복지, IT 등 기술기반 혁신솔루션으로 비즈니스 확대와 소셜임팩트 확장을 계획하는 보건복지 분야 사회혁신조직(소셜벤처, 사회적경제조직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사회투자가 주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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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KB·우리·신한·NH농협금융지주 順…5개 금융지주사 관심도
지난해 국내 주요 5개 금융지주사 중 금융 소비자들의 포스팅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나금융지주로 나타났다.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여러 이슈로 2019년 대비 지난해 관심도 상승률도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2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5개 금융지주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관심도의 경우 2019년과 비교 분석을 병행했으며 분석 대상 지주사는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 KB금융지주(회장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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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에너지가 된다'... 에너지 하베스팅이 그리는 미래
스마트 사회에 진입하면서 사물인터넷 보급, 친환경 탄소 배출 감소, 모바일 기기 증가 등은 에너지 하베스팅 시장을 빠른 속도로 성장시키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스마트 워치, 스마트 슈즈 등이 해당한다. 이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몸이나 옷, 신발 등에 부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기술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에너지 하베스팅 장치도 간단하게 구현해낼 수 있게 되면서 연구개발과 특허 출원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자연에 존재하는 청정 에너지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2017)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60.8%가 에너지 사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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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낭비 없애는 '에너지하베스팅', 에너지 생성법 BEST 3
자동차에 주입된 연료 중 실제 운행에 사용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전체 에너지를 100이라고 가정했을 때, 절반 이상은 엔진이나 배기가스의 열로 버려진다. 실제 운행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20%도 되지 않는다.이와 같이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집해 전기 에너지로 바꿔쓰는 기술을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이라고 부른다. 보행 시 바닥을 누를 때 생기는 압력 에너지, 차가 도로에서 이동할 때 발생하는 진동 에너지, 휴대전화 기지국·방송국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등 모든 버려지는 에너지는 전기로 변환될 수 있다.에너지 하베스팅은 에너지 획득 방법·소자에 따라 구분된다. 대표적인 에너지 생성 방법에는 압전 발전, 열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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