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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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부도 위기 여천NCC, 한화·DL 갈등 왜?
국내 3위 에틸렌 생산업체 여천NCC가 여전히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공동 대주주인 한화그룹과 DL그룹 간 갈등은 오히려 격화되고 있다. 여천NCC의 공동 대주주인 한화솔루션은 자금지원안을 마련해 이 회사의 조속한 회생을 시도하고 있지만, 또 다른 대주주인 DL그룹과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것.여천NCC는 1999년 DL케미칼(구 대림산업 화학부문)과 한화솔루션이 각각 50% 지분을 보유해 설립한 합작사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기존 회사채 상환 압박이 가중되면서 자금조달 길이 완전히 막혔다는 상황에서 양사의 갈등이 표면화됐다.962억원 추징의 진실, 양측 주장 팽팽갈등의 핵심은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를 둘러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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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일영역 관광안내소' 12일 개소...교외선 관광 활성화 '새 이정표'
양주시가 12일 관내 일영역에 '일영역 관광안내소'를 정식 개소하며 교외선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는 ▲종합관광안내센터 ▲양주역 ▲회암사지 ▲장흥관광지 ▲조소앙기념관 ▲온릉에 이어 교외선 중심의 관광 네트워크를 한층 견고히 할 7번째 현장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일영역 관광안내소'는 교외선을 타고 양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관광의 첫 관문이다. 안내소에는 상주 해설사가 배치돼 시티투어·테마여행·주요 관광지 안내와 해설 예약 상담, 관광지도 배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내부에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조성한 미니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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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 조현철,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인 감독 완벽 변신…'애마부인' 사수 위한 고군분투기
‘애마’ 조현철이 시네필 면모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서는 톱스타 희란(이하늬 분)과 신인 배우 주애(방효린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조현철은 '애마부인'이 첫 영화인 신인 감독 인우 역을 맡았다. 인우는 자신의 입봉작을 완성하고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인물로, 영화를 향한 열정과 열의로 똘똘 뭉친 예술가다. 인우는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첫 연출작을 세상에 내놓을 생각에 큰 기대를 품지만,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 속 수차례 위기를 맞게 된다. 조현철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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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나, ‘친밀한 리플리’ 출연 확정…강렬해진 캐릭터로 반전 변신 예고
배우 이효나가 KBS2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출연을 확정했다.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다. 이효나는 극 중 투자회사 더크라운캐피털의 딸이자 차정원(이시아 분)의 친구인 주영채 역을 맡는다. 갖고 싶은 것은 반드시 손에 넣고, 필요하다면 빼앗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로, 타인에 대한 배려는 없고 세상의 중심이 언제나 나인 캐릭터다. 이번 역할은 이효나가 앞서 출연했던 KBS2 ‘우당탕탕 패밀리’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정반대의 한층 강렬하고 매혹적인 캐릭터로 변신해 그동안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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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지도 57호선(광명초 진입로) 3차로 확장…상습 정체 해소
광주시는 기존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들며 병목현상이 발생하던 국지도 57호선(광명초 진입로) 구간을 전면 확장해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평상시에도 차량이 몰려 극심한 지체와 정체가 반복되는 대표적인 교통 혼잡 지역이었다. 특히, 도로 구조상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드는 병목현상이 불가피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해당 구간을 3차로로 전면 확장하고 교통흐름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교통체계 정비도 병행했다. 이번 확장으로 차량 정체가 크게 완화되고 통행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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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경기도의원, 매산2리 진입로 좌회전 신호 설치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은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2리 마을 진입로에 새롭게 설치된 좌회전 신호등 현장을 방문해, 설치 후속 조치 사항과 교통안전 개선 효과를 점검했다.해당 구간은 지난 5월, 지방도 제321호선 확·포장 공사로 인해 마을 진입로의 좌회전이 차단되면서 주민들이 불편과 안전 위험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했던 곳이다. 당시 이 의원은 경기도 건설본부, 용인시,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안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이날 현장에서 이 의원은 새로 설치된 3기의 신호등과 ‘비보호 좌회전’ 안내 표지판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을 지나는 주민과 운전자의 의견을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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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을지연습 근무자 사전교육 실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5년 을지연습에 앞서, 8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근무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이천시 공직자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을지연습 근무자 준수사항, 전시·비상 상황 시 대응 요령, 비상 대비 정보시스템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을지연습이 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훈련으로 진행되는 만큼, 부서별 임무 숙지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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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 운영
광주시는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독도 관련 다양한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체험관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사전 접수(선착순)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이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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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효율적인 재난대응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 훈련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8월 12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이천시청,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육군 제3901부대 1대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총 6개)이 참여하여,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도심 내 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 현장 대응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상황전파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 등을 점검했다. 김경희 시장은 “재난 대응은 속도와 정확성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관 간에 긴밀한 소통이 전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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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란 경기도의원, 의왕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은 12일 의왕시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경기도 하천과, 의왕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제안공모에 선정된 이후 실시설계와 단계별 공사를 거쳐 진행돼 왔으며, 저수호안 정비와 산책로·자전거도로 조성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현재 일부 구간의 저수호안과 산책로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채 중단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현장에서 서성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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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민생 소쿠리 특공대 운영...다문화가정 및 어르신 대상 맞춤형 홍보
안양시가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 ‘민생 소쿠리 특공대’를 운영 중인 가운데, 정보 접근성이 낮은 다문화가정 및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2일 인덕원동의 부림제2경로당과 안양3동 양지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조기 사용을 독려했다.특히, 최 시장은 이날 어르신들이 소비쿠폰 사용처, 사용기간 등을 쉽게 기억하고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오엑스(OX) 퀴즈’를 직접 진행했다. 아울러, 경로당 이용의 애로사항, 폭염 속에 어려움 등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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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정책 시동…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실천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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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경기도의원 고양 서구 교통소외지역 해소 위해 ‘똑버스’·공공형·복지택시 도입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및 택시교통과 관계자들과 함께 고양 서구 교통소외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정담회에서는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도입 △농어촌·외곽지역 중심의 1000원 택시(공공형 택시) 및 복지택시 도입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김완규 의원은 “고양 서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여전히 많아 주민들이 일상적인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동·덕양구, 인근 파주 지역에는 이미 똑버스와 행복택시 등이 운행되고 있지만 서구는 서비스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김완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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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 도심 속 장기 투숙 허브로 부상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은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도심형 레지던스 호텔로서 장기 투숙객 유입과 만족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동, 을지로 등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며 남산, 청계천 등 K-관광 핵심지와도 가까워 비즈니스 고객과 내·외국인 여행객 모두에게 이상적이다. 전통과 현대,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세운 일대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도심 속 여유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전 객실은 세탁기, 오븐, 에어 드레서, 와인셀러, 냉장고 등 생활 필수 가전을 갖춘 풀퍼니시드(Fully-furnished) 구조로 설계되어 장기 체류객이 외부 시설 의존 없이 독립적이고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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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찾아가는 공감교류 협력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양주·수원·오산시 학생 및 학무모를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류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은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부모교육 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기기관(양주·수원·오산시)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19일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맘 편한 토크’와 이보람 교사(진건중학교)의 ‘느린학습자 학교생활 실전 솔루션’강연이 100분간 진행된다.임태희 교육감의 ‘맘 편한 토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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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책으로 펼치는 인성 키움 ‘9월 독서의 달’ 행사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책으로 펼치는 인성 키움 마음 성장’을 주제로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9월 2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의 핵심 덕목인 배려, 공감, 책임 등을 주제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책과 연계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의 다정한 관찰이 아이의 인성을 만든다’이은경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인성 북 콘서트’ 박하재홍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인성교육 입체낭독극 ‘감기에 걸린 물고기’등 강연과 공연을 비롯해 체험활동, 이벤트, 원화 전시, 인성도서 전시 등이 운영된다.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13일부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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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교 배수지 증설 등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속도 낸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체계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배수지 증설과 송수관로 복선화 ‧ 개량, 분류식 하수관로 확대를 통해 재해·사고에도 물 공급이 이뤄지는 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수질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하수 처리로 건강한 물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주교동 일대에 총 4,966세대(원당1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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