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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 신호등' 대폭 확대
인천시는 올해 12월까지 62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총 26억 원을 투입, 경보등 3개소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59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적색잔여시간표시기 83개소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의 ‘시민 체감형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단순한 신호등 추가를 넘어 현장 맞춤형 위험 분석과 선제적 대응에 기반한 실효성 높은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설치 대상은 만수북초, 계양초, 부곡초, 청학초 등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도가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점을 우선해 시인성이 뛰어난 신호기 설치를 집중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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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 오늘(21일) 정규 3집 선공개곡 ‘피카소’ 발매…과감한 변화 예고
그룹 이펙스(EPEX)가 선공개곡 ‘피카소’를 발매하며 컴백 신호탄을 울린다. 소속사 측은 21일 “이펙스가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의 수록곡 ‘피카소 (Picasso)’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피카소’는 파블로 피카소처럼 한계를 두지 않고 매 순간을 새롭게 창조해 내겠다는 열망을 담은 곡이다. 이펙스는 파워풀한 사운드를 따라 거침없는 목소리로 짙은 어둠 속에서도 끝내 가능성을 발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노래한다. 중독적인 비트 위 “피카소”를 외치는 후렴구 또한 인상적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피카소’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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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서이서, 섬세한 감정 연기 빛났다…“일상 속 작은 순간들 소중함 느낀 작품”
배우 서이서가 ‘우리영화’를 마치며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남겼다. 서이서는 지난 1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영화 ’하얀 사랑’의 남자 주인공이자 국내 최고 톱스타 김정우 역을 맡아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인물 내면의 감정과 다양한 관계성을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담아내며 애틋한 순애보 캐릭터로 신선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지난 11, 12회 방송에서는 채서영(이설 분)과 진심이 담긴 대화를 통해 묵은 감정을 해소하고, 이다음(전여빈 분)의 상황을 이해하며 최선을 다해 ’하얀 사랑’을 마무리한 김정우의 성장이 마지막 순간까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다채로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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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분기 영업이익 4660억원 전망...목표가 2만4000원으로 상향
하나증권이 HMM에 대해 2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하나증권은 HMM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조6870억원,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4660억원(영업이익률 17.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4월~5월 미국의 상호관세가 유예되면서 컨테이너선 공급 조절이 이루어져 단기 급등했지만, 현재는 공급이 원복되며 운임이 다시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하나증권 안도현 애널리스트는 "선복 공급과 운임 양측에서 변화가 많았던 시기여서 실적 예측이 어려우나, 전반적으로 선적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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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독일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알려
충남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규모 한류 행사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며 전 세계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 독일사무소는 현지 시각 18∼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로스마르크트(Rossmarkt) 광장에서 열린 ‘2025 독일 케이(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케이(K)-트래블, 케이(K)-팝, 케이(K)-푸드, 케이(K)-컬처 등 다채로운 케이(K)-콘텐츠를 독일 현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충남 방문의 해’를 주제로 한 홍보관을 운영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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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8회 청소년 여름건축학교' 성료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가 주최한 ‘제8회 청소년 여름건축학교’가 성료됐다. 세종시건축사회가 ‘세종, 안과 밖’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에게 도시공간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를 기획해 참가 청소년들은 관내 원도심의 중심지인 조치원역 광장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면서 설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모형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세종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작업을 도와주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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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대입 수시모집 대비 교사 연수 및 학생·학부모 설명회 성료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6일과 19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대비 진학상담 전문성 신장 연수와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에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 및 담임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진학상담 전문성 신장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대전고 정광문 교사(대전대입지원단,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가 강사로 나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 전형 분석과 지원전략을 중심으로 현장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수험생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전형별 맞춤형 상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 7월 19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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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문가가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 운영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2025학년도 1학기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2~4학년 중 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센터 이용이 어려운 36명의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한글문해교육 전문가 교사가 해당 학생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약 20회기 동안 개별 맞춤형 읽기 지도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단순한 보충학습이 아닌, 학생의 읽기 특성과 발달 수준에 기반한 과학적 접근으로 진행되며, 읽기 부진으로 인한 학습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대전시교육청은 2017년부터 초등교원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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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경찰 총기 살인 사건 초등조치 늦장 대응으로 도마위
인천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송도 아파트에서 20일 저녁 9시30분경 "시아버지가 자신의 차량에서 총기를 가져와 남편을 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충동한 경찰과 소방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30대 아들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실어 이송했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 아들을 쏜 60대 아버지 B씨는 도주 약 3시간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다. 검거 당시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신의 주거지에 사제 폭탄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듣고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B씨의 주거지에서 신나등 타이머가 부착된 사제폭탄을 수거했다. 사건 당일인 20일 저녁 B씨의 생일을 맞아 아들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생일잔치을 열어주었는데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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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 미니 4집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은 ‘XL (Extra Love)’
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21일 “오늘 0시 공식 SNS를 통해 아이칠린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와일드 체리(WILD CHERRY)'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는 강렬한 레드 컬러 배경에 커다란 체리 이미지가 담겨 순식간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유니크한 폰트로 앨범명 '와일드 체리'가 이미지 가득 크게 새겨져 있어 한층 더 유니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아이칠린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XL (Extra Love)'다. 이 외에도 지난 2일 선공개된 '글래스 하트(Glass Heart)', 또 다른 신곡 '애피타이저(Appetizer)', 그리고 타이틀곡 'X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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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 콘셉트 포토 공개…자유분방 매력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자유로운 청춘의 모습을 그려냈다. 소속사 측은 21일 “드래곤포니가 지난 19~20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래곤포니가 외롭고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생기 넘치고 눈부신 여름 풍경 속에서 유대감을 쌓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네 멤버는 함께일 때 온전히 자유로움을 느끼며 돈독한 우정을 다져간다. 어딘가 쓸쓸해 보였던 첫 번째 콘셉트 포토와 달리, 멤버들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연습생 시절 직접 쓴 자작곡이다. 신호를 잃고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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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미니 5집 ‘트리 링’ 트랙리스트 오픈…타이틀곡은 ‘온리 직진’
가수 남우현이 전곡 자작곡으로 꽉 채운 신보로 돌아온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21일 “오늘 0시 공식 SNS를 통해 남우현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Tree Ring)'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남우현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온리(Only) 직진'이다. 남우현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을 떠올리게 하는 유니크한 곡명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3분의 시간 뒤에는 돌아가야 해', '널 만나고', '조용히 내가 안아줄게요', 지난해 단독 콘서트 '식목일4'에서 선공개했던 '가혹해요', 그리고 타이틀곡 '온리 직진'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남우현의 감미로운 음색과 가창력을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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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개혁, 순서가 바뀌었다
퇴직연금의 저조한 수익률이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뉴스가 되었다. 물가상승률도 따라잡지 못하는 적립금으로는 안정된 노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정부는 '민간기금형 도입'이라는 대수술을 예고했다. 정부 개혁안의 핵심은 투자 대상 확대다. 기금형 제도를 통해 벤처, 부동산, 사모펀드 등 다양한 대체투자를 허용하면 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논리다. 그런데 이 주장은 역설적으로 그동안 퇴직연금 수익률이 낮았던 이유가 바로 '지나치게 경직된 투자 규제' 때문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현행 퇴직연금, 특히 DC형과 IRP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 70%, 투자 가능 상품 열거방식 등 수많은 족쇄에 묶여 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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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상영이엔티와 전속계약 체결…이민기X이이경과 한솥밥
배우 차지연이 상영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상영이엔티는 21일 “뮤지컬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차지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차지연은 2006년 데뷔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서편제’, ‘아이다’, ‘광화문연가’ 등 굵직한 뮤지컬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위키드’, ‘더 데빌’, ‘파과’, ‘명성황후’ 등에서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이자 누군가의 아내, 그리고 엄마로 살아가는 프란체스카의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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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류진 회장 “향후 2주가 경제 운명 가를 것"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인구감소로 인한 축소경제 시대를 맞아 "몸집을 키우기보다 코어 근육을 단련할 때"라며 기술혁신과 생산성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앞으로 2주가 경제의 운명이 달려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며 선제적 협상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류 회장은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 기간 중 기자간담회에서 "인구가 감소하며 축소경제에 돌입한 것은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해법은 결국 기술 혁신"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생산성 제고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인공지능(AI) 활성화 ▲지역 랜드마크 건설 ▲K바캉스(국내 여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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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新 혼맥 ⑩ HDC그룹] 정치·경제·언론계 아우르는 재계 ‘혼맥 허브’
HDC그룹 가문은 한국 재계 주요 가문들을 잇는 '혼맥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노신영 전 국무총리 가문을 중심으로 삼성, 현대, 풍산 등 주요 재벌가와 혼맥 관계를 형성하며, 정치·경제·언론계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정세영 명예회장과 박영자 여사의 운명적 만남HDC그룹 가문의 혼맥 이야기는 정세영(1928-2005)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로맨틱한 만남에서 시작된다. 1958년 여름 뉴욕에서 친구 정준두씨의 소개로 단발머리 여학생을 만난 정세영 명예회장은 당시 23세 이화여대 정외과 3학년이던 박영자(1936) 여사에게 첫눈에 반했다.정세영 명예회장은 세 번째 만나던 날 한강으로 보트를 타러 가서 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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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목표가 47만3,000원 유지
미래에셋증권이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6만원에서 4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미래에셋증권은 목표 P/B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목표 P/B는 1.25배를 제시했으며, 이는 동사가 이미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했다는 점과 이에 따라 기보유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 올해 예상 주주환원율이 61.9%에 이른다는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동사는 주가 최근 배당소득 블리과에서 자사주 강제 소각 등에 대한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며 급등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동사의 예상 배당수익률을 4.3%에 불과해 분리과세를 감안해도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 그리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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