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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법인카드 사용 줄었다…경영 악화 영향

개인카드도 4월 평균 승인액 감소

2023-06-07 09:44:0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기업들이 경영 악화 등으로 영업이나 접대 등에 쓰는 법인카드 사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등이 발급한 전체 카드 승인액은 93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늘었다.
전체 카드 중 개인카드는 승인액이 77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 늘었지만, 법인카드는 16조 8,000억원으로 1.5% 감소했다.

또 법인카드는 개인카드와 함께 평균 승인액도 크게 줄었다.

4월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만 1,031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줄었다.
개인카드는 평균 승인액 3만 5,766원으로 1.9% 줄었으며, 법인카드는 12만 8,704원으로 4.3% 감소했다.

특히 전월과 비교해도 카드 평균 승인액이 줄어 카드 지출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4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지난달에 비해 2.4% 감소했다. 개인 카드는 2.1%, 법인카드는 0.9%가 각각 줄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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