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부담과 경영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 입장에서 서빙로봇이 매장에서 얼마나 일손을 줄여줄 수 있느냐와 함께 실제 운영에 따른 매달 운용 비용 부담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지난 5월 14일까지 신청 받은 2023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경우 서빙로봇 구매자에게 공급가액의 최대 70%를 보조금으로 지급 키로 하자 1만 3,000명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이 몰리면서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가로보틱스를 비롯해 총 31개 업체가 올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서빙로봇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43개종을 공급한다.
![[사진=코가로보틱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0418471606260a2b977df5014522121.jpg&nmt=29)
이에 따라 서빙고를 도입하는 소상공인 입장에선 서빙고 1대당 최대 910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서 실제로는 1대당 390만 원에 구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코가로보틱스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정부의 정책 취지에 적극 호응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에 한해 1,300만 원의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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