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부담과 경영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 입장에서 서빙로봇이 매장에서 얼마나 일손을 줄여줄 수 있느냐와 함께 실제 운영에 따른 매달 운용 비용 부담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가로보틱스를 비롯해 총 31개 업체가 올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서빙로봇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43개종을 공급한다.
코가로보틱스는 이번 사업에 납품하는 서빙로봇 ‘서빙고’ 1대당 가격을 1,300만 원(부가세 별도)으로 파격 책정했다.
이에 따라 서빙고를 도입하는 소상공인 입장에선 서빙고 1대당 최대 910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서 실제로는 1대당 390만 원에 구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코가로보틱스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정부의 정책 취지에 적극 호응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에 한해 1,300만 원의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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