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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 최초 중증 소아환자 전담 의료기관 지정

1·2차 병·의원에서 치료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 의료접근성 향상 기대

2023-06-02 09:00:00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중증 소아 환자 전담의료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기준(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것으로,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료 기관이다.
진료분야는 소아청소년과(감염, 내분비, 심장 등), 소아외과(신경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등),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로 관련 전문의 인력풀을 바탕으로 권역 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내 인구 대비 소아 의료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인하대병원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으로 전문화된 소아청소년 진료 인프라가 구축된 셈이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안정적인 중증 소아 진료체계가 운영돼 인천 지역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인하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을 통해 인천의 어린이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수준이 한걸음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소안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소아응급환자 5개 병상을 비롯해 중증 소아응급환자 2병상, 소아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 병상이 각각 1개씩 마련됐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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