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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상생 금융'으로 '사회적 책임' 다한다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2023-05-31 07:02:00

[사진=글로벌에픽]
[사진=글로벌에픽]
우리금융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금융 멘토링, 금융교육 및 저축지원금을 지원하는 ‘우리가 WON하는대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하고 있다.
‘우리가 WON하는대로’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금융교육 지원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우선, 정부의 지원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인원은 올바른 소비습관 파악, 예산계획 수립 등 금융 멘토링과 금융 관련 온라인 교육을 받게 된다. 6개월 동안 적금 100만원 이상 납입하면 200만원의 저축지원금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사업을 수행할 사단법인 청년의뜰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에서 오는 6월 23일까지 가능하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소비습관 등 금융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WON하는대로' 프로젝트 포스터.[사진=우리금융]
'우리가 WON하는대로' 프로젝트 포스터.[사진=우리금융]
또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피해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우리가(家) 힘이 되는 주거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룹 차원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히 마련한 지원 방안이다.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긴급대출 등 은행을 통한 주거안정 금융지원과 함께 다양한 비금융 지원방안도 실시된다.

우리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총 5300억 원 규모의 주거안정 금융지원을 즉각 실시한다.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통해서 전세피해 확인서가 발급된 피해자를 대상으로 주거안정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피해자들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세대출, 구입자금대출, 경락자금대출 등 3가지 대출지원방안을 마련해 즉각 실시하기로 했다.

전세자금대출은 주거 불안에 놓인 피해자를 대상으로 세대당 최대 1억 5000만 원 한도(보증금 3억 원 이내)로 총 230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주택구입자금대출은 피해자 중 새로운 주택을 구입하는 세대가 대상이다.
세대당 2억원을 한도로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대출만기 최장 40년(거치기간 5년)까지 총 1500억 원을 지원한다.

부동산경매 경락자금대출은 현재 경매가 진행되거나 진행이 예상되는 주택을 경락받고자 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다. 법원이 정한 감정가액 범위 내에서 100% 경락자금 대출을 최대 2억 원 한도로 총 1500억 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거안정을 위한 긴급자금대출(전세자금대출, 구입자금대출, 경락자금대출)은 피해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1년간 산출된 금리에서 2%포인트를 감면한다. 이후에는 상품별 최저 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피해자 대상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의 가계대출 규제 한시적 예외적용과, 관련대출 부실에 대한 면책 적용 등을 금융당국에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속한 대출지원을 위해 인천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 인근에 이동점포를 활용해 대출상담 직원을 상주시킨다.
그룹에서 부동산 권리조사를 담당하는 우리신용정보는 피해자들이 새로운 거주지로 이동 시 부동산 권리관계를 안전하게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등 비금융 지원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우리은행이 고령층을 위한 효심 영업점 2호점인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을 개설해 금융 취약계층인 노인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니어플러스 효심 영업점'은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설한 시니어 특화점포로 일반 영업점과는 다르게 안락한 대기 장소와 고령층 친화적인 ATM기가 배치됐으며, 원금보장형 상품 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기능 제공 외에도 주변 어르신들의 모임 장소 및 금융 교육 장소로 이용 가능한 '사랑채'를 운영하는 것이 일반 점포와 큰 차이점이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전 그룹사의 사회공헌역량을 모아 출범한 공익법인으로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지원방안은 고금리 시대에 고객들의 실질적인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금융이 미치지 못한 영역을 세심하게 찾아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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