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는 날로 심각해지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반려해변 입양을 결정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양 플라스틱 및 생활폐기물을 포함해 연간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의 양은 약 14만톤에 달한다.
반려해변은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돌보고 가꾸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이다.
해양 폐기물 문제를 좀 더 근본적이고 장기적으로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1986년 미국에서 시작한 제도를 국내 사정에 맞춰 재해석해 도입했다. 반려해변은 현재 139개 기업이 참여, 총 85개의 해변이 입양돼 새로운 해양환경정화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bbq]](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2409210603175a2b977df5014522121.jpg&nmt=29)
BBQ는 임직원과 패밀리(가맹점), 협력사 관계들이 참여해 용유해변에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현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거한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수량을 기록한 데이터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BBQ 관계자는 “다가오는 피서철에는 용유해변을 방문하는 시민 여러분께 깨끗하고 시원한 풍경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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