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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2개월 연속 상승…3.3㎡당 3,064만원

HUG 공개…4월 전국 신규 분양 물량, 전년 대비 13% 감소

2023-05-15 10:40:00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소폭 오르면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지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 평균 분양가는 ㎡당 928만 6,000원, 3.3㎡당 3,064만 3,800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당 928만원을 기록했던 전월보다 0.1% 오른 수준이다.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5월 2,000만원대로 떨어진 후 같은해 12월까지 8개월 연속 3,000만원을 밑돌았다. 올들어서는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1월부터 4개월 연속 3,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지난달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06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또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99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 전월 대비 0.8% 올랐다.

5대 광역시·세종은 1,666만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8.8% 올랐고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기타 지방도 1,320만원으로 1년 새 14.5%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9,243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수도권은 4,753가구, 5대 광역시·세종은 1,423가구, 기타 지방은 3,067가구가 새로 분양됐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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