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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지방정원 '강화군 화개정원', 5월 13일 개원

개원 당일 무료입장...주말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

2023-05-11 08:51:00

강화군 화개정원내 스카이워크형 전망대.[사진=강화군청]
강화군 화개정원내 스카이워크형 전망대.[사진=강화군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일, 인천시 최초 지방정원인 '강화군 화개정원'을 13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화개정원은 교동대교 개통 이후 접경지역 주민의 관광자원 개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은 489억원을 들여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 일원에 축구장(7,140㎡) 약 20개 크기인 14만 6,913㎡ 규모에 5색 테마정원과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주차장, 모노레일 등이 들어섰다.

화개정원은 지난 4월 24일 인천시에서 최초로 산림청의 승인을 받아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약 18만 본의 다양한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가 식재돼 있다. 특히 강화군민이 기증한 수목으로 정원 내 기증 수목원을 조성해 군민과 함께 정원을 조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5색 테마정원은 물의 정원, 역사‧문화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화개산 정상에서 7km 떨어져 있는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전망대 바닥 부분이 투명해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관람객들의 흥미와 재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탬프 투어길,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월 주말에는 소창체험, 페이스페인팅,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화개정원의 입장료는 일반 성인기준 5,000원이지만, 개원일인 5월 13일은 무료다.
강화군민 및 할인 대상자의 입장료는 3,000원이다. 모노레일은 별도 탑승권(왕복 12,000원)을 구입해야하며, 정원과 전망대를 모두 둘러보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2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화개정원이 대한민국 서북단 최고의 관광명소로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원하는 산림휴양공간과 기반시설을 조성해 산림복지 문화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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