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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남자] 마음의 여유와 꽃을 즐기는 사람들

2023-04-01 11:50:35

사진제공=제프리 킴 플라워
사진제공=제프리 킴 플라워
[글로벌에픽 외부기고] 제프리 킴 유럽 사람들은 꽃을 사는게 생활화 되어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선진국이니까 꽃을 즐길 여유가 있겠지"라고 말한다.

승려들의 탁발 그릇에 음식과 함께 꽃을 바치는 라오스의 아침풍경은 꽃이 여유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준다. 태국은 야시장에서 조차 꽃 가게를 만날수 있고 베트남은 설날이면 꽃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을 정도로 꽃을 사랑한다.
꽃을 즐기는 문화는 풍요로운 문화보다는 마음의 여유에서 나온다.

분주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담벼락에 피어오른 꽃 향기를 음미할 수 있는 마음. 그게 바로 꽃을 즐길 줄 아는 능력이지 싶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길가에 지천으로 핀 꽃이나 도시 가게 앞에 내어놓은 화분의 꽃을 즐길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도 꽃다발을 선물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플로리스트 '제프리 킴'
사진=플로리스트 '제프리 킴'

▷글쓴이 : 플로리스트 제프리 킴
- 2003-2006년 : 런던 제인파커 플라워 Creative team 플로리스트 활동
- 2006-현재 : '제프리플라워' 설립 후 제프리킴 플로리스트 활동
- 현재 : '제프리 가든' 브런치카페 도산압구정점 대표
* 본 기사는 외부기고자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본지의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제프리 킴(플로리스트) news@globalep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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