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CJ오쇼핑은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모바일사업부 산하에 담당 조직을 만들었다. 이후 디지털 기반 모바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CJ오쇼핑은 서비스 기획, 데이터 사이언스 등 분야에서 100명 규모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CJ오쇼핑은 홈쇼핑의 주요 고객층인 35~54세 여성이 선호하는 패션·뷰티·리빙·유아동·건강기능식품 등 5대 카테고리, MZ세대 맞춤 이커머스 플랫폼, 데이터 분석 등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처를 찾고 있다.
투자 방식은 벤처캐피탈을 통한 간접투자에서 직접 투자, 인수·합병(M&A) 등까지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방솜심의에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다. CJ오쇼핑은 음성 문자 변환(TTS), 텍스트 분석 기술을 도입해 AI에 심의업무를 맡겨 부적절한 방송 내용을 자동으로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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