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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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달달한 작가 장세아, 에세이집 '오늘도 달달하세아' 출간
세상에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사람... 배우겸 작가 장세아가 그녀의 아름다운 에세이들을 모은 에세이집 '오늘도 달달하세아'를 출간했다."이 책은 배우 장세아님의 에세이 입니다. 배우를 하고 계셔서 다양한 경험과 깊은 사고의 폭이 잘 담겨 있는 책입니다. 에세이 초반에 나오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는 너무나 공감이 가는 내용 이었습니다. '나는 누구이고, 지금 스스로 행복한지? 그리고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 과연 어떤 사람일까?' 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각 장마다 주제에 노래제목을 부제로 붙인 방식은 신기했고 좋았습니다. 꼭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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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상상 '나의 잔인한 의사 선생님' 출간 인터뷰, "근본이 바르면 아무리 악한 환경에서 자라도..."
"김훈은 언제나 다정한 얼굴로 환자들을 대하는 정신과 의사다. 하지만 그의 그런 모습은 오직 가면일 뿐이다..."인기 로맨스 소설을 10년째 써오고 있는 이상상 작가의 새로운 소설 '나의 잔인한 의사 선생님'이 오늘 교보문고 독점으로 출간했다.이번소설 '나의 잔인한 의사 선생님' 집필을 끝낸 로맨스 소설가 이상상 작가를 만나본다.실제로 보니 굉장히 미남이십니다. “나의 잔인한 의사 선생님” 작품이 교보문고 프로모션 독점심사에 통과해 판매 중인데 심정이 어떠신가요?우선 두 작품 중 한 작품이 독점심사에서 떨어져서 심란해 있다가 승인이 되어 기쁘고요, 그냥 상투적인 말이 아니라, 완전 주류인 상업적인 소설을 쓴 적은 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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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시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추진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한복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일상 속에서 한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강릉시 한복문화 창작소'를 조성한다.오는 6월부터 1차 년도 총 사업비 6억 원의 규모로 기존에 문화·예술 거점 시설로 활용하던 옥천동 소재 구슬샘 문화창고를 한복 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억 5,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진행한다. 한복문화 창작소는 지역 내 공간 조성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복 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 조성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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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컬처 정신 담긴 한국어로 ‘제2의 중동 붐’ 뒷받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23~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지혜의 집(House of Wisdom)에서 ‘2023 중동·아프리카 세종학당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소재한 18개국 20개소 세종학당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한국어 교육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한국어로 함께하는 중동·아프리카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어·한국문화 교수법 강의를 듣고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 확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해당 권역 내 한국어 교육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 문체부는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본교재인 '세종한국어'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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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퍼져나가는 아이들의 꿈, ‘제 3회 스케치북 로드 페스티벌’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인 ‘제3회 스케치북 로드 페스티벌’이 6월 6일 오후 1시부터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어린이들의 꿈을 주제로 한 ‘제 3회 스케치북 로드 페스티벌’은 지난 8일부터 어린이들의 그림 공모를 받고 있다. ‘내가 꿈꾸는 서울’을 주제로 한 그림이라면 어떤 것이든 출품이 가능하며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본래 20일까지였던 그림 접수는 참가자들의 열띤 성원으로 인해 26일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들의’ 라는 축제 모토답게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제 3회 스케치북 로드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의 놀거리와 볼거리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본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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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단지를 새로운 미술 갤러리 성지로..., 갤러리 엘앤케이
팬데믹 이후 미술품 시장이 핫 한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출판도시에 최근 미술 관련 갤러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예전에는 출판단지에서 20여분 정도 더 가면 예술인 마을 헤이리가 갤러리들의 성지였으나 팬데믹 이후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 헤이리 보다는 대체적으로 조용하면서 사람들이 많지 않은 출판단지 쪽으로 미술 작가들의 스튜디오 와 미술 전시 갤러리가 늘어나고 있다.그중에서도 미술 컬렉터사이에서 잘 알려진 갤러리 엘앤케이(대표 권 오수/ 대표 관장 원현)는 외국 유명작가들의 미술품과 박수근, 이우환, 김환기 등 국내 블루칩 작품들만 전문으로 거래하는 곳으로 국내외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갤러리 엘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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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춤 축제'...6월 '춤추는 도시 인천 2023'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오는 6월 춤꾼과 관객이 하나가 돼 만들어가는 인천시립무용단의 특별한 춤 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 2023’(춤도시)이 우리 곁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춤도시’는 열린 무대, 함께하는 공연을 지향하는 인천의 춤 축제이다. 생기가 넘치는 초여름의 인천을 춤으로 가득 채울 올해의 ‘춤도시’는 코로나 극복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서로를 향한 격려이자 앞으로의 앞날을 위한 응원의 의미를 담아 함께 나누는 축제다. 올해 ‘춤도시’는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거점 중심 지역 야외 특별공연 '야회(夜會)' 시리즈와 장르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무용 단체들의 대표적 공연을 모은 '폐막공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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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음악감독 이유나, 재즈 오케스트라 작곡가로 새로운 발디딤...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유나(Yuna Lee)가 국내에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 그녀의 '재즈 오케스트라(Yuna Lee Jazz Orchestra)'의 작곡과 지휘로 첫 발을 내딛는다.아티스트 Yuna Lee(이유나)는 미국과 스페인으로 유학 전, 한국에서 3인조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니 생각뿐(Feat. 개리)' 등의 편곡가이자 연주자로 활동했고, Dani와 러블리즈 Kei의 "Newyork" 등 에서 작곡가로 활동하였고 KBS 불후의 명곡 등에서 편곡가, 게임음악 작곡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그러나 그녀의 가장 메인이었던 분야는 뮤지컬이었다. 아티스트 이유나는 뮤지컬 '웨딩싱어', '올댓재즈'의 음악감독이자 국내 뮤지컬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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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훼손한 경복궁 정문 '광화문 월대' 복원된다
일제에 의해 훼손된 후, 도로에 묻혀 있던 서울 광화문 앞 '월대(越臺·月臺)'가 오는 10월 복원공사를 마친 후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25일,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가 작년 9월부터 월대를 복원·정비하기 위해 조사 발굴한 성과와 복원 계획을 공개했다. 월대는 궁궐의 중심 건물인 정전 등 주요 건물에 설치한 넓은 대(臺)'로 궁궐 정문에 난간석을 두르고 기단을 쌓은 경우는 광화문 월대가 유일하다. 고종 때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남긴 기록인 '영건일기'에는 1866년 3월 3일 '광화문 앞에 월대를 쌓았다'는 기록이 있다. '경복궁 영건일기' 기록과 1890년대 이후 전해지는 자료에 따르면 광화문 월대는 길게 다듬은 장대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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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남자] 오늘은 커피 대신 진한 꽃 향은 어떠세요?
커피가 일상이 되는 요즘 꽃이라고해서 커피와 같은 자리를 차지 못할것도 없는 생각이 든다. 오래 전 원두커피가 사치스러운 취향이었지만 요즘엔 꼭 필요한 "일상의 활력소"가 된 것처럼."꽃을 살 바에는 커피 한 잔 마시고 말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커피 한 잔에서 느끼는 여유와 기쁨을 꽃에서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꽃이 주는 행복은 커피 그이상으로 가치 있다. 꽃은 마음의 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힘이 있다.꽃은 아름다운 색으로 눈을 치유한다. 은은하면서도 깊은 꽃의 향은 감각을 새롭게 하는 힘이 있다. 꽃을 볼 때 우리는 행복감으로 아름다워진다. 먹는걸 중시하는 우리 문화에서 꽃보다 밥, 꽃보다 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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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폭로’ 보스턴국제영화제 장편경쟁 부문 최고 스토리상 수상
이번 4월 13일부터 18일에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홍용호 감독의 영화 ‘폭로’가 ‘최고의 스토리상(Best Story Line Award)’을 수상했다.제작사 로그라인 스튜디오(투자/배급: 엔픽플)는 영화 ‘폭로’가 보스턴국제영화제 장편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상영작 중 가장 탁월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에 수여되는 최고의 스토리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해당 영화는 영화 ‘폭로’는 지난 해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 해 11월 인도국제영화제, 올해 3월 벵갈루루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상영됐으며,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영화 주연으로 배우 유다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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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부터 창경궁 '야연(夜宴)' 공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일~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경궁 문정전에서 '효심'을 주제로 한 '창경궁 야연(夜宴)'을 선보인다.'창경궁 야연'은 조선 시대에 열린 궁중잔치 가운데 하나로 왕세자가 아버지인 국왕을 위해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주관하는 특별한 행사이다. 왕세자의 공경과 효심을 보여주는 자리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부모님 가운데 1명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자는 왕으로부터 야연에 초대받은 고위 관료나 그의 처인 정경부인으로 분해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잔치에 참여한다. 가족들은 관람객석에서 가야금 병창 등 전통 예술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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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지의 매력, 세계에 알린다… '2023 THAT’S KOREA : HANJI' 행사 개최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세계 각국에서 열리고 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전《2023 THAT’S KOREA : HANJI》행사를 개최한다.본 전시는 오는 4월 13일(목)부터 30일(일)까지 세계적인 고문서를 소장하고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국립 마르차나 도서관(Biblioteca Nazionale Marciana)에서 만나볼 수 있다.▷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종이, 한지 특별전 <THAT’S KOERA : HANJI>전시 구성은 크게 전주 지역의 전통한지 콘텐츠와 공예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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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35억원 들여 '문화 약자' 챙긴다
서울시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저소득층 등 시민을 위해 각종 혜택을 마련하고 나섰다. 시는 12일, 이른바 '문화 약자' 약 63만 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635억 원을 들여 이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연내 '문화약자와의 동행 사업' 18개를 추진하며 청소년·청년층에 100억원, 신체적 약자 지원에 5억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503억원을 투입한다. 청년층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는 '서울청년문화패스'가 있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청년(2004년생·외국인 포함)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 2만 8,000명에게 1인당 연간 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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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실물 50년 만에 공개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직지)이 50년 만에 공개됀다.11일 학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국립도서관은 12일(현지시간)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열리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에서 직지를 일반에게 선보인다. 일반 관람객에 실물을 공개하는 건 1973년 같은 도서관에서 열린 '동양의 보물' 전시 이후 처음이다. 직지의 정확한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승려인 백운 경한(1298∼1374) 스님이 역대 여러 부처와 고승의 대화, 편지 등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 편찬한 책으로 고려 우왕 3년(1377)에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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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악 의식무용 무대서 되살린 '일무' 재공연
종묘제례악의 의식 무용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서울시무용단의 '일무'가 오는 5월에 다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서울시무용단은 10일, 오는 5월 25~28일 나흘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일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인 '일무'(佾舞)는 '줄지어 추는 춤'이라는 뜻이다.이 궁중의 의식무용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에 의해 현대적 감각과 색채로 극장의 무대 위에서 재탄생한 작품이 바로 서울시무용단의 '일무'다.총 55명 무용수가 열을 맞춰 대형군무를 선보이는 이 작품은 느리면서도 빠르고, 정적이면서도 동적이고, 화려함 속에 절제미를 갖춘 '정중동'(靜中動)의 미학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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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산 '영월 장릉'에서 단종 제례 거행
강원 영월군과 단종제례보존회는 6일 조선왕조 제6대 임금 단종의 능인 장릉에서 단종 제례가 열렸다.단종 제례는 세계 유산인 '장릉'에서 열리는 유교식 제례 의식으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 22호'다. 1516년(중종 11년) 단종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우승지 신상을 보내 제사를 지내면서 시작된 단종 제례는 1698년(숙종 24년) 묘호를 단종으로, 능호를 장릉으로 결정하면서 확립됐다.최명서 군수는 "단종 대왕과 268명의 충신의 넋을 위로하는 단종 제례의 공개행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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