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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후 공동주택 44곳 보수 지원…주거환경 개선 박차

2026-10-30 13:50:26

민경선 고양시장 노후주택 유지·보수 지원(고양시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민경선 고양시장 노후주택 유지·보수 지원(고양시 제공)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와 안전시설 확충, 소규모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26억여 원을 투입해 사용검사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 44곳을 선정하고 승강기와 공용급수관 교체, 옥외 부대·복리시설 및 옥상 공용시설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4개 단지 가운데 80% 이상이 보수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단지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승강기 고장과 옥상 누수 등 노후 공동주택에서 반복되는 생활 불편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 안전시설 설치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자동 화재 감지 설비와 소화설비,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전기차 소방시설, 화재 감지 CCTV 등이 지원 대상이다.

시는 총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단지당 최대 2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9월 1차 공모에서 7개 단지를 선정했으며, 현재 잔여 예산 약 4천500만 원을 활용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건축법에 따른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이다. 신청은 11월 13일까지 문서24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고양특례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규모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시는 올해 도비와 시비 각각 3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14세대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했다. 사용승인 후 15년이 지난 단독·다가구주택과 19세대 이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고효율 창호 교체와 LED 조명 교체, 내·외부 단열공사 등에 공사비의 50%, 건축물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14세대는 모두 노후 창호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일부 세대는 단열공사도 마쳤다. 시는 2027년에도 사업을 이어가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건축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안전"이라며 "공동주택 안전을 강화하고 노후주택 개선을 통해 생활 불편을 줄이는 한편, 녹색건축 확산으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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