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운영하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이하 가치센터)'가 '2026년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도로, 청소년에게 제공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전문성, 안정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교육부의 인증을 받은 가치센터의 프로그램이 청소년 진로 교육의 믿을 만한 현장으로 공인받은 셈이다.
가치센터의 '스포츠 직업 체험 교실'은 단순한 스포츠 활동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 직업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프로스포츠, 스포츠 지도, 스포츠 교육, 스포츠 행정 등 여러 분야의 직업을 폭넓게 살펴본 뒤, '스포츠 교육 모형'을 적용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선수, 감독, 심판, 기록원, 해설가 등의 역할을 직접 수행해 볼 수 있다. 직업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데서 나아가 몸으로 부딪치며 이해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가치센터는 오는 28일 진주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후 향후 3년 동안 연간 최소 4회 이상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 학교에서의 시작이 꾸준한 운영으로 이어지면서, 더 많은 청소년이 스포츠 직업을 가까이에서 접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할별로 스포츠 가치를 체득하도록 설계됐다. 감독의 역할에서는 조화를, 심판의 역할에서는 공정을, 기록원의 역할에서는 책임을 직접 경험하며 스포츠가 가르치는 덕목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가치센터는 이러한 과정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진로 인식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치센터 관계자는 "오늘의 청소년은 미래 스포츠 산업의 주역이다"라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미래세대가 다양한 스포츠 직업을 탐구하고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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