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회성 자금 공급을 넘어 지자체의 상권 활성화 정책과 빅테크의 간편결제 생태계, 시중은행의 유동성 지원을 하나로 묶은 맞춤형 포용금융 모델이다.
하나은행 50억·네이버 5억 출연…687.5억 신용보증 창출
하나은행은 네이버, 네이버페이(Npay),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야간경제·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하나은행이 50억원, 네이버 및 네이버페이가 5억원 등 총 55억원의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는 것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총 687억5천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하나은행은 해당 보증서를 바탕으로 서울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보증부대출을 실행한다.
협약식 역시 일반적인 은행 본점이 아닌 서울시 '서울 달빛야장' 조성지 중 하나인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야장상권·청년 창업자 우대…네이버페이 결제 인프라 연계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전반이며, 업체당 최대 1억원, 보증기간 5년 이내로 공급된다. 서울시 이차보전(이자 지원) 사업과 연계해 자영업자의 실제 금융비용 부담을 낮췄다.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의 대출 공급과 네이버페이의 현장 결제 단말기(Npay 커넥트) 보급을 결합한 점에 주목한다. 야간 방문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여 상권 매출 확대를 유도하고, 축적되는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확장을 도모하는 구조다.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상권 체질 개선 체감 지원"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야간상권 활성화 사업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현장에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기업, 보증기관과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청년 사업자와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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