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세대의 헌신에 감사와 경존의 뜻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경제, 문화강국인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가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이 청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청년이 노인을 공경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대 간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도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 그리고 성장은 어르신들이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노인 세대의 기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6명에게 청려장을 증정하고,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구체적 정책 제시
이중근 회장은 초고령사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하여 노인연령 기준 상향 및 제도 개선, 재가 임종 통합 돌봄서비스 체계 강화, 노인권리보장법 제정, 사회참여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65세로 설정된 노인 연령 기준을 매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하여 75세까지 조정하는 ‘노인 연령 상향’ 정책을 제안했다. 이는 노인 세대의 건강한 사회 참여와 지속적인 사회적 역할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더불어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재가 임종제도’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의 정책 과제도 제시해 활기찬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엔데이 국경일 지정으로 국제 협력 강화
이 회장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한 유엔군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유엔데이 국경일 지정’을 제안하고 있다. 직접 전쟁을 경험하고 유엔군의 도움으로 오늘날 한국의 발전을 지켜본 노인 세대가 당시의 역사와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만큼,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이들의 희생에 보답해야 한다"며 "유엔데이를 국경일로 지정해 기념한다면 유엔 참전 60개국과의 외교적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엔군의 희생과 국제사회의 도움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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