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손해보험협회는 전체 전속 모집종사자 중 엄격한 윤리 및 성과 검증을 통과한 상위 1% 우수 모집인 1천602명을 '2026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0월 1일부터 1년간 유지된다.
선발 문턱 대폭 끌어올렸다…'5년 연속 우수인증' 필수 전제
2011년 제도 도입 이후 올해 16회째를 맞은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올해부터 선발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상위 1%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차별성과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2022~2026년)' 자격을 갖춘 인원만을 기초 심사 대상에 올려 자격 격차를 확연히 넓혔다.
기초 대상자 중에서도 '불완전판매 0건'과 '최근 3년간 제재 이력 0건' 조건을 필수 전제로 적용했다. 여기에 13회차 및 25회차 계약 유지율, 작성 계약 건수 등 계약 건전성을 종합 평가해 전체 전속 모집종사자 15만6천611명(전속 설계사 14만4천229명, 개인대리점 1만2천382명) 중 최상위 1천602명만을 엄선했다.
실제 지표 성과 역시 업계 평균 수준을 대폭 상회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7.4%, 25회차 유지율은 89.8%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평균 유지율(13회차 86.8%, 25회차 70.8%)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계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사후 고객 관리까지 책임지는 영업 문화가 정착됐음을 보여준다.
60대가 전체 48.3% 차지…'숙련된 노하우' 무장한 베테랑 설계사 주축
인증자 현황을 세부 분석한 결과, 숙련된 노하우와 단골 고객층을 기반으로 장기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베테랑'들의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최연소 33세(남성, 여성 최연소 34세)부터 최고령 80세(여성, 남성 최고령 79세)까지 다양하게 분포했으나, 60대가 774명(48.3%)으로 절반에 육박했다. 성별 기준으로는 여성이 992명(61.9%), 남성이 610명(38.1%)으로 집계됐다.
금융권에서는 고령층 설계사들이 축적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완전판매 문화를 주도하며 장기 고용 직종으로서의 설계사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해보험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대외 공신력을 높이고 현장 영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패키지 지원책을 펼친다.
우선 보험 계약 체결 시 소비자가 블루리본 인증 여부를 즉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청약서류에 전용 로고를 명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회 내 블루리본 전용 홍보 홈페이지를 운영해 일반 소비자가 검증된 컨설턴트를 직접 확인·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하며, 언론 지면 광고 등을 통해 제도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상위 1%'를 형상화해 새롭게 디자인된 전용 상패와 배지를 부여하여 손해보험 모집종사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완전판매와 지속적인 계약관리를 실천해 온 손해보험업계 최고의 명장"이라며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영업 문화와 건전한 모집 질서가 현장 전반으로 한층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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