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단순한 자금 유치를 넘어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파킹통장 기능까지 결합해 은퇴 인구의 '메인 은행'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KB국민은행은 연금 수령 고객에게 최고 연 3.1%의 금리와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연금통장'을 정식 출시하고, 조기 완판됐던 'KB골든라이프연금예금'을 추가 공급한다.
연금 입금만 해도 수수료 제로…대기자금 겨냥한 '연금 파킹통장' 출시
이번에 선보인 'KB골든라이프연금통장'은 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을 비롯해 국가보훈급여, 기초연금 등을 매달 수령하는 은퇴 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수시입출금식(파킹) 통장이다.
기본금리는 연 0.1% 수준이지만, 연금 입금 실적과 거래 형태에 따라 최대 연 3.0%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얹혀 이용 한도 100만원까지 최고 연 3.1%(세전)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세부 우대 조건은 ▲연금 수령 시 연 2.3%p ▲직전 6개월간 공적연금 수령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 대상 웰컴 우대 연 0.6%p ▲종이통장 미발행(ESG 실천) 연 0.1%p 등이다.
금융권에서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우대금리 폭이 커 연금 수령 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목돈 대기 자금을 흡수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이체 및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더해 생활비 통장으로서의 편의성도 높였다.
완판 행진 잇는다…연 3.7% 고금리 연금예금 5천억 한도 재가동
가입 기간 12개월 기준 기본금리 연 3.50%에 국민은행 계좌로 연금을 수령하는 조건(연 0.20%p 우대)을 충족하면 최고 연 3.70%의 금리를 제공한다.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선호하는 고령층의 자금 자산 관리 수요를 정확히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소중한 연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노후 파트너로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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