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러한 성과는 최근 실시된 오픈서베이 설문조사 결과와도 맞닿아 있다. 조사에서 '추석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헬스케어로봇과 마사지체어가 4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추석 연휴 판매 데이터가 실제 소비자 선호도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프리미엄 제품군의 성장세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600만원대 이상 제품의 판매 비중이 43.9%로 집계됨으로써, 전년도의 13.9%에서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단순히 마사지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고사양 헬스케어로봇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제품별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부모님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선물 수요의 특성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의료기기 성능을 갖춘 '메디컬파라오 2026’이 전체 판매의 33.2%로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했고, '메디컬팬텀로봇’도 10.9%를 차지했다. 이 두 제품이 함께 44%를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기기로서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
생성형 AI 기술의 도입이 마사지 시장에 미친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출시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AI프로’ 시리즈 제품들이 벌써 주목할 만한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다빈치AI프로’가 11.3%, '퀀텀AI프로’가 5.2%의 판매량을 각각 기록하면서 총 16.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이는 AI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빠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AI와 로보틱스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제품을 선물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실제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휴 이후에도 가족을 위한 선물은 물론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해 바디프랜드 라운지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은 헬스케어로봇이 단순한 명절 선물 아이템을 넘어 생활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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