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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천2호선 연장·고양은평선 일산연장 등 철도사업 속도

2026-09-21 16:44:33

철도공약 이행 속도전…예타 통과·국가계획 반영에 총력   이미지 확대보기
철도공약 이행 속도전…예타 통과·국가계획 반영에 총력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고양특례시가 인천2호선 고양연장과 고양은평선 일산연장, 교외선 벽제역 정차 재개 등 민선9기 주요 철도사업의 후속 절차와 관계기관 협의에 속도를 낸다.

시는 사업별 예산과 기술·재정 검토를 거쳐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추진하고, 이후 기본계획과 설계, 착공까지 단계별로 관리할 계획이다. 향동역 신설과 경의중앙선 선로 확충, 화수역 신설 검토도 함께 진행한다.
민경선 시장은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 등을 만나 고양은평선 일산연장의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과 인천2호선 고양연장 예타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과도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은 인천 서구 독정역에서 김포 걸포북변역을 거쳐 킨텍스·주엽·일산·중산지구를 연결하는 19.63㎞ 노선이다. 정거장 12곳과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하며 총사업비는 약 2조830억원이다. 2023년 7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KDI 예타가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1월 예타 운용지침 개정으로 접경지역이면서 과밀억제권역인 고양시 사업도 비수도권 유형으로 평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시는 경제성뿐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반영할 수 있게 된 만큼 예타 과정에 관련 자료를 적극 제출할 방침이다.
고양은평선 일산연장은 새절역~고양시청 구간을 식사동까지 2.04㎞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2,361억원이다. 시는 국가 예산 투입을 위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식사·풍동 일원은 현재 약 8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약 10만5천 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화수역 신설 가능성도 검토한다. 이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교외선 벽제역 정차 재개도 추진한다. 대곡역~양주~의정부역을 잇는 30.3㎞ 노선인 교외선은 지난해 1월 운행이 재개됐지만 고양 구간에서는 대곡역과 원릉역에만 정차하고 있다.
시는 벽제역 등 정차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용수요와 운행계획, 시설 보완, 운영비 분담 등을 검토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과 선로 확충도 추진한다. 향동역 신설을 위한 실시설계비 5억3,300만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한 선로확충 전략 수립 용역비 2억원도 내년도 본예산에 요청했다.

민경선 시장은 “철도는 시민의 이동시간과 도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인프라”라며 “국가계획과 예산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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