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종합안전체험랜드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지역 교육청과 관계기관들이 함께 손을 잡고 대형 시설을 활용해 펼치는 본격적인 안전 프로그램이다. 도로교통 안전과 킥보드 안전수칙, 화재 대피 훈련, 응급처치, 위생 교육 등 총 12개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교실이 아닌 현장에서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론만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익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현대모비스의 안전 캠페인은 상반기 울산과 대전에 이어 광주까지 전국 3개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누적 참여 인원만 7천 명을 넘어섰고, 지난 3년간 전국 11개 지역에서 2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안전 교육을 체험했다. 전국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체험형 안전교육의 기회를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의 변화는 참여 방식의 진화를 보여준다. 기존에는 학교 단위의 현장학습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올해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를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어린이 개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을 넘어, 가족 단위의 안전 문화를 형성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실제로 광주 행사에는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서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질서 유지는 물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모았다.
현대모비스가 안전 교육에 함께 제공하는 투명 우산도 주목할 만하다.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상징적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2010년부터 이어온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이번 행사까지 누적 160만 개를 배포했다. 투명 우산은 보행 중 어린이의 시야 확보를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안전 도구임과 동시에, 안전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메시지 역할을 한다.
현대모비스의 안전 활동이 의미 있는 이유는 회사의 성격과 맞닿아 있다. 모빌리티 부품 기업으로서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한 안전 기술 개발은 본연의 업무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2024년부터는 교통안전을 넘어 생활 전반의 안전 의식 함양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는 기업의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진정한 노력이다.
종합안전체험랜드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소방안전과 생태보전, 문화유산 보호 등 다양한 주제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 그것이다. 연간 약 600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안전은 누군가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배우고 체험해야 실제 위기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전국을 누비며 펼치는 종합안전체험랜드는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지식이 아닌 생존능력을 전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에서부터 화재 대피, 횡단보도 보행법까지 일상 속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일 때, 더욱 안전한 사회를 향한 밑거름이 마련될 것이다. 현대모비스의 안전 캠페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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