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면서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 규모도 대폭 커지는 만큼, 장거리 운전 전 특약 가입과 차체 점검 등 사전 대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연휴 전날 오후 2~8시 사고 집중…추석 당일엔 1건당 피해자 64% 증가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5년간(2021~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평균 사고 건수는 4천842건으로 평상시(3천332건)보다 45.3% 늘어났다.
특히 귀성길과 퇴근길이 겹치는 연휴 전날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에 전체 피해자의 50.8%가 집중됐으며, 오후 4~6시 사이 발생 비중이 20.2%로 가장 높았다.
추석 당일에는 전체 사고 건수가 줄어든 반면, 가족·친지 동승 영향으로 사고 1건당 피해자 수는 2.3명으로 평시(1.4명) 대비 64.3% 급증했다. 이에 따라 18세 미만 미성년 피해자 비중 역시 평소(6.5%)보다 2.2배 늘어난 14.2%를 기록했다.
정체 구간 졸음운전 및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추돌사고 비중도 49.1%로 평시 대비 10.4%포인트 높아졌으며, 중앙선 침범과 음주운전 사고 비중도 각각 평시 대비 1.5배, 1.6배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교대운전 대비 특약·원데이 보험 활용…차량 사전 점검·안전운전 당부
아울러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전국 정비업체 및 서비스점과 연계해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브레이크 등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고장 발생 시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활용하고, 전기차 운전자의 경우 충전소 견인 특약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체 구간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직후 비상등을 켜고 탑승자는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 즉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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