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연수구는 최근 ‘2026년 제1차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30년까지 5년간의 정책 방향을 담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연수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1차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정책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획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하는 청년도시 연수’를 비전으로 ▲미래 도약(일자리) ▲안정적 자립(주거·경제) ▲촘촘한 복지(마음건강) ▲주도적 참여(거버넌스)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3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구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로 구는 최근 글로벌 바이오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과 공동으로 ‘바이오 일자리 설명회’를 열어 지역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산업 동향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 도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취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청년 월세 지원 등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한다.
또 자립 준비 청년과 가족 돌봄 청년 등 기존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취약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정책의 포용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계획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정책위원회와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청년이 정책의 수요자이자 감독자로 참여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5개년 로드맵은 연수구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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