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0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1.8%, 2,535.5%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2.6%에 달하며 높은 수익성을 입증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국내 의료 AI 기업 사상 최초이자 최고 수익성을 달성했다. 특히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thynC의 설치 병상수가 1만1,014개에 달하며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thynC 솔루션은 2026년 3만 병상, 2027년 4만 병상 신규 도입이 전망된다"며 "병원 내 다양한 써드파티 솔루션과 연동해 모니터링 수가 항목을 확대하고, 원격협의진찰 수가 확보를 추진하는 등 국내 스마트 병원의 전략적 허브로 진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는 해외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상반기 내 중동 진출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중동 시장의 심전도 모니터링은 행위별 수가체계로 운영되며 단가가 국내 대비 5배 수준이다. 입원환자 모니터링은 포괄수가 체계이지만 입원료가 높아 국내 대비 2배 이상의 판매가격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파트너사인 퓨어헬스는 중동뿐 아니라 영국, 미국 내 병원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thynC를 단순 모니터링 솔루션을 넘어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근전도, 잔뇨모니터링, 호흡기능 측정 등 다양한 써드파티 솔루션과 연동해 모니터링 수가 항목을 지속 확대하고, 원격협의진찰 수가 확보를 통해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2026, 2027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191.1%, 37.3%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섹터 내 독보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흑자 구조 정착으로 재무 건전성이 강화됐고, 2026년 영업이익 400억원 이상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회사는 2026년 매출액 1,160억원, 영업이익 4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7년에는 매출액 1,508억원, 영업이익 653억원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