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김민성 CP]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오는 26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도시를 보다, 마음에 담다(See the City, Feel the Memory)’를 주제로 2025 IFEZ 경관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관어워드 시상식, 경관 특강, 경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IFEZ 도시 경관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첫 세션인 경관 특강에서는 최강욱 서울시 야간경관기획팀장이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이 IFEZ 경관의 방향성과 향후 발전 계획을 발표한다.

경관 콘서트에서는 박정우 마농탄토 대표가 해외 조망점 운영 및 관리 사례를 설명하고, IFEZ의 경관 조망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정두용 한국경관학회 박사, 김성규 청운대 교수, 이인석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원찬식 인천광역시건축사회 건축사, 심진범 인천연구원 박사, 류재형 태양사진연구소 작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영상은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인천경제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IFEZ 경관아카데미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주민과 전문가 간 소통과 공감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 관계를 넓혀가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이민수 도시디자인단장은 “도시의 아름다움은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마음으로 기억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IFEZ의 경관을 ‘보이는 풍경’을 넘어 ‘기억의 장소’로 만드는 디자인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