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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웨어러블 로봇과 '초고령사회 동맹' 체결

엔젤로보틱스와 업무협약으로 고령친화 산업 선점 나서... "로봇+금융" 융합 모델 구축

2025-09-11 09:02:18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사진 왼쪽)과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사진 왼쪽)과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에서 금융과 로봇 기술이 손을 잡았다.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미래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엔젤로보틱스와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고령화로 성장이 예상되는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제휴다.

두 회사는 하나금융그룹의 광범위한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과 금융이 융합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협력의 핵심은 4대 전략 분야에 집중된다. ESG 사업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패키지 개발, 고령친화 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웨어러블 로봇 구매를 위한 금융상품 개발 등이다. 특히 웨어러블 로봇과 연계된 전용 금융상품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혁신적 시도로 평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의 실천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엔젤로보틱스 역시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엔젤로보틱스는 재활 및 보행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으로, 고령자와 거동 불편자를 위한 차세대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국내 최고의 웨어러블 로봇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기술과 금융이 만나 산업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생태계를 여는 시작점"이라며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하며 성장 모멘텀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업계가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혁신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초고령사회라는 사회적 과제를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하려는 시도로서 의미가 크다. 금융과 첨단기술의 융합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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