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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해요"

2025-08-28 23:08:03

27일 인천 중구 소재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0차 헌혈릴레이'가 열렸다. 약 350명이 참여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인천 중구 소재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0차 헌혈릴레이'가 열렸다. 약 350명이 참여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여름철 혈액 재고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27일 인천에서 헌혈릴레이를 개최하며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방학과 휴가, 폭염과 장마 등으로 헌혈 참여 인구가 급감하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요청으로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0차 헌혈릴레이'를 실시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6일과 23일에 이어 세 번째 헌혈 행사다.
오전 8시 45분경, 중구 신흥동 교회 주차장에 헌혈 버스가 도착하며 참가자들이 모였다. 인천과 부천 지역의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약 350명이 참여해 사전 문진 후 헌혈 버스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이날 총 206명이 건강한 혈액 7만8800ml를 기증하며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종배·박판순 인천시의원, 정동준 인천 중구의회 부의장,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지훈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제조관리부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하나님의 교회가 긴급 헌혈에 동참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섬김과 이웃사랑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헌혈로 제공된 귀한 혈액은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정지현 목사는 "유월절은 예수님께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성경의 절기"라며, "십자가 희생으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을 실천하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웃을 돕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헌혈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헌혈릴레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7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신자와 가족, 지인 등 약 350명이 참여했으며, 헌혈 버스 4대와 의료 인력, 간식이 지원됐다. 정동준 중구의회 부의장은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다른 한 생명을 살리게 됐다"고 격려했다. 안경수 전 인천대학교 총장은 "헌혈 참여자가 줄어드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 헌혈릴레이는 대단히 중요한 행사"라며, "이를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대학교 공강 시간을 활용해 참여한 이동훈(23) 씨는 "건강을 잘 유지해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며 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간 10번의 헌혈에 참여한 김월선(59) 씨는 "헌혈로 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을 전한다면, 그 사랑을 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선순환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서 지난달 16일과 23일에 이어 이달 27일에도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가 열렸다. 헌혈에 참여한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이들의 가족, 지인 등이 헌혈증을 들고 웃고 있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서 지난달 16일과 23일에 이어 이달 27일에도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가 열렸다. 헌혈에 참여한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이들의 가족, 지인 등이 헌혈증을 들고 웃고 있는 모습.


하나님의 교회 헌혈릴레이는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멕시코, 브라질, 필리핀,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64개국에서 1651회의 헌혈 행사가 개최됐으며, 총 30만5247명이 참여하고 13만1005명이 채혈했다. 1명의 헌혈로 3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37만3000명의 생명을 구한 셈이다.

이 외에도 교회는 인천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7월에는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구 정비와 쓰레기, 토사물 수거 등 정화활동을 실시했고, 설에는 전국 취약계층 5800세대에 겨울이불을 지원했다. 송도국제대로, 인하대 문화의 거리, 강화풍물시장, 선녀바위 해수욕장 등지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392만 명이 신앙생활을 이어가며, 성경을 근거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며, 세계 각지에서 3만11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재난구호, 교육지원, 이웃돕기, 헌혈, 환경정화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하며, 국내외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훈장 등 5200여 회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헌혈릴레이는 여름철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사랑 실천의 대표 사례로, 지역사회와 세계적 차원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이어온 헌신적 사회 공헌의 의미를 보여준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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