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원은 광명지역 건축사회(이하 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시는 최근 화재 피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복구 공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사가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축사회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건축사회가 이에 흔쾌히 동참했다.
건축사회는 오는 9월 복구공사 설계도서로 구조, 마감, 설비 등을 검토하고, 이후 시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현장 시공 품질관리와 안전 점검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시는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과 건축사를 직접 연결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복구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사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건축사회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복구 과정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식 회장은 “화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복구 공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