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양현모 복지국장, 이병길 도의원, 복지관 관계자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의 첫돌을 함께 축하했다.
'다산의 시간, 내 이름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샌드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복지관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념식 2부 행사로는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주최하고 시와 복지관이 주관, 삼육지역사회봉사회가 후원하는 ‘사랑가득 마음나눔’ 전달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2024년에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나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 1,004개(‘천사’라는 의미)를 마련해, 관내 복지관 및 교회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현모 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시는 '함께 누리는 복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지역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다산노인복지관은 그 대표적인 현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일상에서 삶의 의미와 활력을 꽃피우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복지도시로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장선영 관장은 "어르신의 존엄과 품격이 지역사회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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