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Investment

글로벌 재물보험사 FM,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공동연구계약 체결

-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화재 손실 예방을 위한 화재 시험 및 연구 분야의 국제적 협력

2025-03-04 12:47:56

FM과 KCL의 전략적 업무협약(왼쪽부터 루이스 A. 그리초 FM 리서치 그룹 최고과학책임자, 신동기 KCL 방재화재본부장)
FM과 KCL의 전략적 업무협약(왼쪽부터 루이스 A. 그리초 FM 리서치 그룹 최고과학책임자, 신동기 KCL 방재화재본부장)


세계 최대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이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화재 시험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Joint Research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JRA(Joint Research Agreement): MOU의 상위 단계로 연구, 시험 결과 공유, 인증 사후관리 등을 포함하는 파트너십 협약

FM과 KCL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제조업 및 산업 시설의 화재 위험을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FM은 FM 재산 손실 방지 데이터 시트(FM Property Loss Prevention Data Sheet)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적합한 화재 예방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전 기준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FM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축적된 손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제조기업이 주목해야 할 주요한 리스크로 화재를 꼽았다. 특히, 국내 사업장의 경우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이 많고 부적합한 스프링클러 설치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재물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까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FM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이 FM 손실 예방 지침을 준수하고, 최상의 화재 예방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CL은 중·대형 화재 시험을 위한 실물 규모의 최신 화재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FM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업 및 산업시설에서 사용되는 자재와 장비의 화재 위험 평가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됐다.

루이스 A. 그리초(Louis A. Gritzo) FM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ce Officer)는 “한국 제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가장 큰 위협인 화재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손실을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FM의 화재 위험 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이 FM의 화재 손실 예방 기준을 충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화재 예방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국내 최대 화재시험기관으로서의 인프라와 시험연구 역량을 통해 FM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FM 함께 국내 기업이 화재, 자연재해 등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시험과 연구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FM의 루이스 A. 그리초(Louis A. Gritzo) 최고과학책임자, 삼척시청 관계자, KCL 신동기 방재화재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FM은 1835년 설립된 이래, 고객사의 손실 예방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 시설 FM 리서치 캠퍼스를 설립해 화재, 자연재해 등 다양한 리스크 상황을 실제로 재현하여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FM은 이러한 방대한 손실 데이터와 연구를 바탕으로 각 산업별로 특화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Pension Economy

epic-Who

epic-Company

epic-Money

epic-Life

epic-Highlight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