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익률 대해부 ⑩ IRP 은행] 하나-국민-신한은행 3강 체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61011320626748439a487410625221173.jpg&nmt=29)
은행 IRP 퇴직연금은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1, 2위를 다투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11개 은행의 IRP 퇴직연금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실적배당형은 하나은행이 10.78%로 1등을 차지한데 이어 국민은행(10.34%), 광주은행(10.19%), 신한은행(9.88%), 우리은행(9.69%)이 빅5를 형성했다.
그러나 수익률과 적립금 규모를 감안할 때 하나은행(3조8020억), 국민은행(3조9263억), 신한은행(4조429억)이 빅3를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위와 최하위인 부산은행(5.00%)의 수익률 격차는 5.78%포인트에 달했다.
원리금보장형의 경우 iM뱅크가 수익률 3.67%로 1위를 차지했고 산업은행(3.55%), 광주은행(3.43%), 기업은행(3.39%), 부산은행(3.34%)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원리금보장형의 경우 1위와 최하위의 수익률 격차가 0.6%포인트에 불과해 서열을 매기는 게 큰 의미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적립금 규모에서는 은행간 큰 차이가 났는데 국민은행(11조7358억)과 신한은행(11조5613억)이 단연 앞서 나갔으며 하나은행(8조6563억), 우리은행(6조8189억)이 큰 격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용어설명=IRP 퇴직연금
이직 또는 퇴직시 지급받은 퇴직급여를 한 계좌로 모아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소득이 있는 근로자 개인이 가입할 수 있고 적립금 운용 및 급여 지급 방식은 DC형 제도와 비슷하다.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 등 퇴직연금사업자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시스템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금융회사간 계좌이전이 가능해 수수료 감면이나 상품 구성 등을 보고 유리한 쪽으로 옮길 수 있다.
손성동 연금전문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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