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운영하는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이 교사를 대상으로 ‘티처몰입’ 캠프를 역삼동에 위치한 AWS(아마존웹서비스)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티처몰입’은 교사 간 수업 고민을 나누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업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티처몰이 새롭게 기획한 교사 대상 수업 캠프이다.
본 캠프에서는 교사가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에서 구입 가능한 교구 및 기자재를 활용한 수업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우리 반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수업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

지난 24일 첫 선을 보인 티처몰입 캠프에는 초·중·고등학교 교사 60여명이 참가했다. 첫 캠프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마감되면서 그 동안 새로운 수업에 대한 교사의 니즈가 컸음을 알 수 있었다.

캠프 오전에는 티처몰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일정을 안내한 후 △버츄얼클래스 △수학대왕 △체리팟 △아이엠쌤의 4종 에듀테크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부터는 △메타퀘스트 VR수업 △커스터마이징 굿즈를 제작하는 뚝딱샵 △설민석의 오감한국사 중 2개의 수업을 선택해 교사 참여형 수업을 진행했다. 전 과정 모두 현직 선생님들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료 후 바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급 수업 형태로 구현됐다.

특히 ‘뚝딱샵’은 아이들과 함께 우리 반만의 굿즈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선생님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설민석의 오감한국사 수업에는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이 깜짝 방문해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본 캠프는 특색 있고 다양한 수업의 확산을 위해 기획된 만큼 참가비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수업 발굴과 전파를 위해 하반기에도 무료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부문 대표는 “정형화 된 수업만으로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라며 “VR을 활용하거나 오감으로 느끼는 역사 수업처럼 티처몰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활동 기반의 수업을 선생님들과 발굴하고 전파하면서 새로운 교육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빌교육은 오는 7일 역삼동에 위치한 AWS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제6기 체더스 부트캠프를 진행한다. 체더스 부트캠프에서는 에듀테크 활용 플랫폼 ‘체더스’를 활용한 교과 수업 설계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