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2주간 중고생 28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스라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6%에 이르는 학생들이 공부와 휴식 간 균형에 불만이 없다고 답했다.
스라밸 만족도와 관련해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만족한다’(16%), ‘만족한다’(37%), ‘보통이다’(33%)로 만족 이상을 표한 학생이 과반인 53%를 차지했다. 반면 ‘불만족한다’, ‘매우 불만족한다’는 합해서 14%에 그쳤다. 즉, 5명 중 4명은 스라밸에 대해 최소한 불만이 없는 상태인 셈이다.
이 부분은 실제 구체적 수치로도 드러났다. 방학 중 하루 개인공부 시간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35%가 ‘1시간 이상에서 3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는 방학 중 평균적인 휴식과 여가시간에 관한 최다 응답과도 일치했는데, 전체 학생 중 45%가 하루 여가 등 휴식에 ‘1시간 이상에서 3시간 미만’을 보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입시를 앞둔 학생이니만큼 기본적으로 공부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필요성과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방학 중 적절한 공부 시간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40%의 학생이 실제 공부 시간 대비 많은 ‘3시간 이상~5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또한 학기 중과 비교해 방학 중 개인 공부 시간에 변화를 주어야 하냐는 물음에도 다수인 45%가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줄여야 한다’는 30%, ‘비슷해야 한다’는 25%였다. 공부 시간을 줄이고 싶은 이유로는 여가나 취미 활동을 더 하고 싶다는 이유가 29%로 가장 많아,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려고(21%), 스트레스가 심해서(20%)라는 의견을 앞섰다.
방학에 하는 공부는 ‘다음 학기 또는 다음 학년에 대한 선행학습’(36%), ‘부족한 과목 보충 학습’(27%) 순으로 역시나 학과 공부가 주를 이뤘으며, ‘영어 등 외국어 공부’(25%), ‘자격증을 위한 공부’(9%), 수능 공부 및 기타 의견이 3%였다.
OTT나 숏폼 등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답게 휴식시간에는 주로 집에서 TV나 유튜브 등 영상을 시청한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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