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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루다, 클래시스 2대주주부각 콜옵션행사시 36% 최대주주 가능성...피부 미용 시너지 강세

2024-05-09 14:27:07

[특징주]이루다, 클래시스 2대주주부각 콜옵션행사시 36% 최대주주 가능성...피부 미용 시너지 강세
최근 미용기기 업체인 클래시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다의 지분을 취득한 것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루다의 지분 취득으로 미용기기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시장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클래시스가 미용 의료기기 이루다의 지분 18% 인수를 발표하며 2대 주주로 등극했다. 클래시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체결일로부터 18개월 이내에 매도인이자 이루다 최대주주인 김용한 이루다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잔여 주식의 일부인 374만6785주를 이번 계약과 같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콜옵션을 확보했다.
콜옵션을 행사하면 클래시스의 이루다 지분은 36%까지 확대 가능해 이루다의 최대주주가 클래시스로 변경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이루다는 피부 미용기기의 라인업을 모두 갖춰오면서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술을 장착한 색소 치료기기 리팟에 기술 투자를 늘려왔다.

리팟은 내장된 이미지 센서가 표적의 영역과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부위만 레이저 에너지를 조사하고 시술 동안 설정된 냉각 온도를 지속 유지하는 기술 덕에 현재 80곳의 병원에서 사용되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루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 이상의 외형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집적된 초음파 에너지(HIFU) 활용 피부 리프팅 기기 등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일본 등으로 판매채널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루다는 최근 일본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파트너사인 인픽스(Infix)와 정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인픽스는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에스테틱 등 일본 전역에서 8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의 피부 색소질환 시장은 20대 젊은층에서도 발생하는 일광흑자(Solar Lentigines)의 유병률이 약 90% 이상일 정도로 높아 리팟을 적용할 수 있는 환자가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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