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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주류 애니메이션 광고 주인공 발탁…수준급 더빙 실력 눈길

2024-04-23 14:30:00

박지훈, 주류 애니메이션 광고 주인공 발탁…수준급 더빙 실력 눈길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수준급의 더빙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23일 “박지훈이 최근 롯데칠성음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 광고의 남자 주인공 새로구미의 더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광고 영상 속에는 새로구미(박지훈 분)와 여인(김혜윤 분)이 등장해 애절한 연기를 펼쳤다.

여인은 새로구미를 향해 "지금 여기에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꼬리 접어!" "꼬리 안 접으면 이제 내 마음은 접을 거야"라고 고백하고, 새로구미는 설렘을 유발하는 저음 보이스로 "꼬리, 접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두 사람은 영원히 하나가 된 모습으로 여운을 남겼다.

박지훈은 그간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시리즈온, 카카오TV 웹드라마 '연애혁명',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해 맡은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박지훈은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의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아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약한영웅 Class 1'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도 입성했고,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KBS2 드라마 '환상연가'의 주인공 태자 사조 현과 악희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고,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가제)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박지훈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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