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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분쟁 조정 위한 현장 조사 업무협약 체결

2024-04-11 21:55:05

사진=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가운데), 윤영웅 극동검정 부사장(왼쪽), 이찬영 피플앤피플검정 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가운데), 윤영웅 극동검정 부사장(왼쪽), 이찬영 피플앤피플검정 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인 피플앤피플검정, 극동검정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분쟁 조정을 위한 현장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농산물 전담 검정 인력을 다수 보유한 전문 검정기업으로 서울, 인천, 부산, 울산, 평택, 여수, 군산, 목포 등 전국 각지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1년 동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조정을 위한 검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거래 관련 분쟁 발생 시 3단계의 분쟁 조정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자율 조정, 2단계는 시장운영자가 당사자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중재안 제시, 3단계는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중재안을 의결하는 단계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들은 분쟁 조정 2단계에서 경매사와 함께 현장 조사단에 참여해 당사자 의견 청취, 상품 품질확인 등 빈틈없는 현장 확인 후 중재안 작성에 필요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공사는 품질관리가 중요한 농산물의 특성상 분쟁의 신속한 중재가 필요한 만큼, 전문 검정기업들과 체계적인 협력으로 분쟁을 해결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형목 공사 유통이사는 “전국 각지에 검정사무소를 갖춘 전문기업과 협력하게 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분쟁 조정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안정성 강화로 다양한 고객들이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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