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2019~2023년) 국내 전기차 보급(등록)대수는 6.0배, 사고발생 건수는 6.8배 증가했으며 특히 고전압 배터리 손상사고는 14.1배나 증가했다.
전기차 배터리 손상(파손) 주요 원인은 도로 상의 돌 등 노면 이물질에 의한 배터리 손상사고가 46.0%를 차지, 가장 빈번한 전기차 배터리 손상 사고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연석, 과속방지턱 등 도로시설물에 의한 배터리 손상도 38.9%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정비현장을 고려한 재제조 배터리의 성능평가 및 안전기준을 마련을 통해 배터리 재제조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김승기 책임연구원은 "환경측면에서 사고 전기차의 사용후 폐배터리 발생 최소화와 전기차 수리비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수리기준 명확화와 배터리 재사용 중심의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 검사제도를 재제조 배터리까지 확대 적용해 재제조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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