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은 경남 10개 시‧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으로 중앙정부의 남해안 발전 종합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당포성 야간경관 조명 설치, 산양 신봉~이운마을까지 2.6km의 해안 승전로를 조성하고 전망대를 설치해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한산대첩 해전 지역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통영시 전제순 관광지원과장은“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도남동 해안 산책로인 삼칭이길(도남동 수륙해안로~산양 일운마을)부터 새로이 조성되는 당포 승전지 순례길(산양 이운마을~신봉마을)까지 총길이 8.5km의 해안산책로가 연결되어 있다”며“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걷기 좋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이순신 관련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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