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은 9일 정모은(신현빈 분)이 차진우(정우성 분)에게 거리를 좁혀오는 송서경(김지현 분)과 대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주고받는 눈빛 교환이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공개된 사진은 정모은의 변화를 예고한다. 차진우와 송서경이 함께 있는 장면을 또다시 목격한 정모은.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는 정모은의 굳은 표정이 위태롭다.
정모은과 송서경의 신경전도 흥미롭다. 정모은은 차진우의 주위를 맴도는 송서경이 신경 쓰였다. 올곧게 송서경을 바라보는 정모은의 눈빛에서 무언가의 결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정모은의 시선을 피하지 않는 송서경의 모습 또한 긴장감을 더한다. 차진우를 향한 송서경의 미련 가득한 행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들의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해진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13회에서 정모은이 정면돌파 한다. 정모은이 송서경과의 만남에서 불편했던 마음을 풀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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