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제주 산지에 목요일부터 눈이 내려 쌓이면서 한라산 정상부 탐방이 통제됐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삼각봉 7.3㎝, 사제비 4.9㎝, 어리목 4.6㎝의 눈이 내려 쌓였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눈이 계속 내려 쌓이면서 일부 산간 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 어리목∼영실입구 구간은 대형차량의 경우 월동장비를 착용해야만 하며 소형차량은 통제됐다.
516도로 마방목장∼서성로 입구 구간은 소형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만 운행할 수 있다.
많은 눈으로 한라산국립공원은 7개 탐방로 중 어승생악과 석굴암 2개 코스만 정상 운영 중이다.
돈내코 코스는 전면 통제됐으며 어리목과 영실코스는 각각 윗세오름까지만 탐방 가능하다.
기상청은 이날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중산간에는 진눈깨비, 산지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7㎝로, 제주도는 5㎜ 내외다.
육·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 강하게 불겠다고 밝혔다.
또 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으니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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