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사의를 표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후임 국정원장을 당장 지명하지 않았다. 대신 신임 1차장에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임명해 당분간 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맡겼다.
신임 2차장에는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이 임명됐다.
홍 1차장은 육군사관학교 43기 출신으로 국정원에 일찌감치 입직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정원장 특별보좌관으로 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2차장은 국정원 내 대북정세 분석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알려졌다.
신임 1, 2차장 모두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에서 중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신임 1, 2차장에 대해 "해외정보와 대북 정보에 잔뼈가 굵은 최고의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과 정보 당국 안팎에서는 이번 국정원장 교체가 사표 수리 형식을 갖췄지만, 경질 성격을 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국정원 수뇌부를 모두 교체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국정원 인사 관련 잡음이 여러 차례 불거진 데 따른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후임 인선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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