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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여의도 삼익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인·허가 단계별 내부관리강화 방안 시행으로 위험 사전 차단 및 신속 공유

2023-11-06 12:42:39

여의도 삼익아파트에 내걸린 사업시행자 지정현수막(사진=한국토지신탁제공)
여의도 삼익아파트에 내걸린 사업시행자 지정현수막(사진=한국토지신탁제공)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여의도 삼익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삼익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소유자 총회를 열고 예비신탁사를 한국토지신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신탁방식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지 4개월만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개시 약 한 달 만에 전체 토지등소유자 85%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

1974년 준공된 삼익아파트는 12층 4개동360가구에서 신탁방식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618가구와오피스텔114실등으로 탈바꿈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토지신탁은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발맞춰 인·허가 및 사업 단계별 (정비계획-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착공-준공) 내부관리강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대내외 시장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업 수주를 위한 검토뿐 아니라 진행상황에 맞춰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를 사전 공유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관리 정책을 펴나갈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2016년 도시정비법 개정 초기부터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뛰어들어 우수한 성공사례를 쌓았다. 사업대행자로 신탁사 최초 입주까지 완료한 첫 대규모 단지(2267세대)인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용운주공 재건축)’가 대표적이다.

한국토지신탁은 향후 신속통합기획 주민제안방식을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서울시와 영등포구 및 주민 간 의견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인·허가과정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준공예정일은2031년3월로 잡혀있다.

이종민 글로벌에픽 기자 go7659@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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