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최고층 건물이자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인 "파크원(69층,333m) 시공 경험을 내세웠다. 한양아파트가 용적률 상한 600%의 상업지역에 속해, 최고 높이 200m, 50층 이상 설계가 가능한 만큼 초고층 기술력의 경험을앞세워 시공 하겠다는 것이다.
공사비는 7천2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경쟁사 입찰액보다 720억원 낮은 금액으로, 한양아파트 조합원들과 약속을 지키겠다는 포스코 이앤씨측의 설명이다.또한 모든 이익을 내려놓고 입찰에 참여한다는 것과 회사의 모든 역량을 여의도 한양아파트에 쏟아 붓겠다 는 것이 포스코이앤씨의 주장이다.

복층형 설계와 세대마다 프라이빗 테라스를 도입하고, 거실 천장 높이를 5.5m로 높여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입주자를 위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옥상에는 버티포트 착륙장을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분양 수익을 높여 한양아파트 소유자가 동일 평형에 입주하면 100% 환급받을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는 다음 달 29일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종민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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